유은혜 “2022학년도부터 정시 30% 이상 될 것”

입력 2019.10.22 (19:42) 수정 2019.10.22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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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늘(22일) "2022학년도부터는 (대학입시에서) 정시모집 비율이 30% 이상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오늘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교육시설공제회에서 열린 특성화고 현장실습 관련 부교육감 회의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의 '정시 비중 상향' 언급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다만 유 부총리는 "구체적인 비율로 이야기하기는 어렵다고 본다"면서 "대통령이 시정연설에서 말한 큰 방향과 관련해서는 조금 더 협의하고 말씀드리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시 확대 대상 대학과 관련해서 유 부총리는 "학생부종합전형의 불공정성 때문에 정시 확대 요구가 증폭됐다"라며 "전국의 모든 대학이 아니라 서울과 수도권 일부 대학의 학생부 종합전형 비율이 워낙 높기 때문에 균형감 있게 정시 비율을 확대하는 다양한 방안을 당·정·청이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국가교육회의 대입개편 공론화위원회 권고를 수용해 2022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비율을 30% 이상으로 높이기로 방침을 세우고 각 대학에 이를 권고한 바 있습니다.

교육부는 다음 달 중 정시 확대를 포함한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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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은혜 “2022학년도부터 정시 30% 이상 될 것”
    • 입력 2019-10-22 19:42:24
    • 수정2019-10-22 19:43:02
    사회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늘(22일) "2022학년도부터는 (대학입시에서) 정시모집 비율이 30% 이상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오늘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교육시설공제회에서 열린 특성화고 현장실습 관련 부교육감 회의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의 '정시 비중 상향' 언급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다만 유 부총리는 "구체적인 비율로 이야기하기는 어렵다고 본다"면서 "대통령이 시정연설에서 말한 큰 방향과 관련해서는 조금 더 협의하고 말씀드리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시 확대 대상 대학과 관련해서 유 부총리는 "학생부종합전형의 불공정성 때문에 정시 확대 요구가 증폭됐다"라며 "전국의 모든 대학이 아니라 서울과 수도권 일부 대학의 학생부 종합전형 비율이 워낙 높기 때문에 균형감 있게 정시 비율을 확대하는 다양한 방안을 당·정·청이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국가교육회의 대입개편 공론화위원회 권고를 수용해 2022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비율을 30% 이상으로 높이기로 방침을 세우고 각 대학에 이를 권고한 바 있습니다.

교육부는 다음 달 중 정시 확대를 포함한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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