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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대공원 소극 대처로 표류...문화예술재단 또 구설수
입력 2019.10.22 (21:40) 수정 2019.10.22 (23:50) 뉴스9(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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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 도의회 행정사무 감사에서
알뜨르 비행장 일대를
평화대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
10년 넘게 표류하는 건
제주도의 소극적인
대처 때문이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성희롱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최종합격자 번복으로
또다시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허지영 기잡니다.

[리포트]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이 제주도민을 강제동원해 만든
알뜨르비행장.

이 일대를
평화대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
강정마을 갈등 해소를 위한
지역발전사업이자
대통령 공약으로도 추진되고 있지만,
제주도의 소극적인 태도로
10년 넘게 표류하고 있다는 지적이
행정사무 감사에서 제기됐습니다.

전체 부지
90% 이상을 가진 국방부로부터
땅 일부를 무상으로 넘겨받기 위한
법적 준비를 마치고도,
대체 부지를 요구하는 국방부에
미온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겁니다.

문종태/도의원[인터뷰]
"분명 무상양여할 수 있는 근거, 법 개정이 이뤄졌는데, 특별법 개정이 이뤄졌는데 왜 자꾸 이렇게 도에서 무기력하게 대응하십니까."

이러한 소극적인 대처가
오히려 2공항 공군기지 논란만
키운다는 우려도 잇따랐습니다.

이경용/도의원[인터뷰]
"대체부지가 없다는 이유로 얘기하는 것은 결국 제2공항 부지를 달라는 겁니까."

전성태/제주도 행정부지사[인터뷰]
"그런 거는 아닌 것 같고 (국방부 입장은) 무상양여는 곤란하다, 그에 상응하는 대체부지만 제공되면 자기들이 그건 수용할 수 있다."

성희롱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지난 7월 공개채용에서의
최종합격자 번복으로
또다시 논란이 됐습니다.

면접관과 합격자가
사제지간이란 걸 뒤늦게 안 겁니다.

강민숙/도의원[녹취]
"응시자 자체가 도내 고교나 대학 졸업이나 예정자면, 면접관으로 (고교 교사나) 대학교수가 (하는 게) 맞아요?"

뒤늦게 합격통보를 받은
응시자마저
재단 관계자였다는 사실도 드러나며
주먹구구식 인사를 둘러싼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KBS 뉴스 허지영입니다.
  • 평화대공원 소극 대처로 표류...문화예술재단 또 구설수
    • 입력 2019-10-22 21:40:23
    • 수정2019-10-22 23:50:47
    뉴스9(제주)
[앵커멘트]
오늘 도의회 행정사무 감사에서
알뜨르 비행장 일대를
평화대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
10년 넘게 표류하는 건
제주도의 소극적인
대처 때문이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성희롱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최종합격자 번복으로
또다시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허지영 기잡니다.

[리포트]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이 제주도민을 강제동원해 만든
알뜨르비행장.

이 일대를
평화대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
강정마을 갈등 해소를 위한
지역발전사업이자
대통령 공약으로도 추진되고 있지만,
제주도의 소극적인 태도로
10년 넘게 표류하고 있다는 지적이
행정사무 감사에서 제기됐습니다.

전체 부지
90% 이상을 가진 국방부로부터
땅 일부를 무상으로 넘겨받기 위한
법적 준비를 마치고도,
대체 부지를 요구하는 국방부에
미온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겁니다.

문종태/도의원[인터뷰]
"분명 무상양여할 수 있는 근거, 법 개정이 이뤄졌는데, 특별법 개정이 이뤄졌는데 왜 자꾸 이렇게 도에서 무기력하게 대응하십니까."

이러한 소극적인 대처가
오히려 2공항 공군기지 논란만
키운다는 우려도 잇따랐습니다.

이경용/도의원[인터뷰]
"대체부지가 없다는 이유로 얘기하는 것은 결국 제2공항 부지를 달라는 겁니까."

전성태/제주도 행정부지사[인터뷰]
"그런 거는 아닌 것 같고 (국방부 입장은) 무상양여는 곤란하다, 그에 상응하는 대체부지만 제공되면 자기들이 그건 수용할 수 있다."

성희롱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지난 7월 공개채용에서의
최종합격자 번복으로
또다시 논란이 됐습니다.

면접관과 합격자가
사제지간이란 걸 뒤늦게 안 겁니다.

강민숙/도의원[녹취]
"응시자 자체가 도내 고교나 대학 졸업이나 예정자면, 면접관으로 (고교 교사나) 대학교수가 (하는 게) 맞아요?"

뒤늦게 합격통보를 받은
응시자마저
재단 관계자였다는 사실도 드러나며
주먹구구식 인사를 둘러싼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KBS 뉴스 허지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