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뷰티' 세계를 물들이다

입력 2019.10.22 (23:53) 수정 2019.10.22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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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2019 오송
화장품 뷰티 산업 엑스포가
개막했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화장품 박람회인데요
올해에는 시민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개막식 현장에
민수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클레오파트라부터
마리앙투아네트,
그리고 평강공주까지

역사 속 인물의 모습대로
머리 모양을 꾸미고 화장을 한
모델들이 줄지어 등장하고

1960년대
화장품과 광고 포스터 등
복고풍의 볼거리는
추억을 자극합니다.

[인터뷰]
전옥정 / 부산시 사상구
"둘러보니까 옛날 화장품도 있고 옛날 연예인 사진들도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올해로 7번째를 맞은
오송 화장품 뷰티 산업 엑스포가
'K 뷰티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막이 올랐습니다.

KTX 오송역의
역내 공간과 광장 4만 9천㎡에
5개 관 287개 부스가 마련됐고

해외 40여 나라의 바이어들은
한류의 중심 K 뷰티 시장
탐색에 집중했습니다.

참가 업체 가운데
1/3가량을 차지한
충북 지역 기업들은
해외 진출의 교두보를 모색합니다.

이시종 / 지사[인터뷰]
"K 뷰티의 진원지가 되는 충청북도 오송에서 K 뷰티 문화를 창조하고 그것을 세계에 많이 알려서 한류 문화의 또 다른 장르를 만들자."

행사장에는
기업인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됐습니다.

[인터뷰]
최우수 / 충남 천안시
"오송 뷰티 박람회 처음 와봤는데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있고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머리를 해주셔가지고 되게 재미있었습니다."

직접 화장품을 사용해보고
구매할 수 있는 마켓관도
인기몰이에 나섰습니다.

지난해 마켓관은
관람객들의 호응 속에
17억 원이 넘는
판매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박성혜 / 경기도 동탄시
"한국 화장품은 잘 모르는 게 많았는데 오히려 여기 와서 좋은 제품이 많다는 걸 알았고."

충북의 K뷰티 산업뿐만 아니라
세계 화장품 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살필 수 있는
이번 엑스포는
오는 26일 토요일까지 이어집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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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 뷰티' 세계를 물들이다
    • 입력 2019-10-22 23:53:53
    • 수정2019-10-22 23:54:11
    뉴스9(청주)
[앵커멘트] 2019 오송 화장품 뷰티 산업 엑스포가 개막했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화장품 박람회인데요 올해에는 시민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개막식 현장에 민수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클레오파트라부터 마리앙투아네트, 그리고 평강공주까지 역사 속 인물의 모습대로 머리 모양을 꾸미고 화장을 한 모델들이 줄지어 등장하고 1960년대 화장품과 광고 포스터 등 복고풍의 볼거리는 추억을 자극합니다. [인터뷰] 전옥정 / 부산시 사상구 "둘러보니까 옛날 화장품도 있고 옛날 연예인 사진들도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올해로 7번째를 맞은 오송 화장품 뷰티 산업 엑스포가 'K 뷰티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막이 올랐습니다. KTX 오송역의 역내 공간과 광장 4만 9천㎡에 5개 관 287개 부스가 마련됐고 해외 40여 나라의 바이어들은 한류의 중심 K 뷰티 시장 탐색에 집중했습니다. 참가 업체 가운데 1/3가량을 차지한 충북 지역 기업들은 해외 진출의 교두보를 모색합니다. 이시종 / 지사[인터뷰] "K 뷰티의 진원지가 되는 충청북도 오송에서 K 뷰티 문화를 창조하고 그것을 세계에 많이 알려서 한류 문화의 또 다른 장르를 만들자." 행사장에는 기업인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됐습니다. [인터뷰] 최우수 / 충남 천안시 "오송 뷰티 박람회 처음 와봤는데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있고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머리를 해주셔가지고 되게 재미있었습니다." 직접 화장품을 사용해보고 구매할 수 있는 마켓관도 인기몰이에 나섰습니다. 지난해 마켓관은 관람객들의 호응 속에 17억 원이 넘는 판매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박성혜 / 경기도 동탄시 "한국 화장품은 잘 모르는 게 많았는데 오히려 여기 와서 좋은 제품이 많다는 걸 알았고." 충북의 K뷰티 산업뿐만 아니라 세계 화장품 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살필 수 있는 이번 엑스포는 오는 26일 토요일까지 이어집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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