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 김준기 DB그룹 전 회장 체포…“혐의 인정 안해”
입력 2019.10.23 (04:31)
수정 2019.10.2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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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도우미 성폭행 등의 혐의로 피소된 김준기 전 DB그룹, 옛 동부그룹 회장이 오늘(23일) 새벽 인천공항에서 체포됐습니다.
김 전 회장은 어제(22일) 미국 뉴욕에서 출발해 오늘 새벽 3시 25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김 전 회장은 입국하자마자 체포돼 서울 수서경찰서로 이송됐습니다.
김 전 회장은 입국 당시 취재진에게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경찰 조사에서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혐의를 인정하냐는 질문에는 "인정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1월 김 전 회장으로부터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는 가사도우미의 고소장을 접수 받아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하지만 2017년 비서 강제추행 혐의로 피소돼 회장직에서 물러난 김 전 회장이 질병 치료를 이유로 그해 7월 미국으로 출국한 뒤 돌아오지 않아 지난해 5월 기소 중지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후 가사도우미 성폭행 피소 사실이 언론보도 등을 통해 뒤늦게 알려지자 경찰은 지난 7월 법무부에 범죄인 인도 청구를 요청해 김 전 회장을 강제 소환했습니다.
김 전 회장은 어제(22일) 미국 뉴욕에서 출발해 오늘 새벽 3시 25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김 전 회장은 입국하자마자 체포돼 서울 수서경찰서로 이송됐습니다.
김 전 회장은 입국 당시 취재진에게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경찰 조사에서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혐의를 인정하냐는 질문에는 "인정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1월 김 전 회장으로부터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는 가사도우미의 고소장을 접수 받아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하지만 2017년 비서 강제추행 혐의로 피소돼 회장직에서 물러난 김 전 회장이 질병 치료를 이유로 그해 7월 미국으로 출국한 뒤 돌아오지 않아 지난해 5월 기소 중지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후 가사도우미 성폭행 피소 사실이 언론보도 등을 통해 뒤늦게 알려지자 경찰은 지난 7월 법무부에 범죄인 인도 청구를 요청해 김 전 회장을 강제 소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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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폭행 혐의’ 김준기 DB그룹 전 회장 체포…“혐의 인정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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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0-23 04:31:47
- 수정2019-10-23 13:43:09
가사도우미 성폭행 등의 혐의로 피소된 김준기 전 DB그룹, 옛 동부그룹 회장이 오늘(23일) 새벽 인천공항에서 체포됐습니다.
김 전 회장은 어제(22일) 미국 뉴욕에서 출발해 오늘 새벽 3시 25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김 전 회장은 입국하자마자 체포돼 서울 수서경찰서로 이송됐습니다.
김 전 회장은 입국 당시 취재진에게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경찰 조사에서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혐의를 인정하냐는 질문에는 "인정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1월 김 전 회장으로부터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는 가사도우미의 고소장을 접수 받아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하지만 2017년 비서 강제추행 혐의로 피소돼 회장직에서 물러난 김 전 회장이 질병 치료를 이유로 그해 7월 미국으로 출국한 뒤 돌아오지 않아 지난해 5월 기소 중지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후 가사도우미 성폭행 피소 사실이 언론보도 등을 통해 뒤늦게 알려지자 경찰은 지난 7월 법무부에 범죄인 인도 청구를 요청해 김 전 회장을 강제 소환했습니다.
김 전 회장은 어제(22일) 미국 뉴욕에서 출발해 오늘 새벽 3시 25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김 전 회장은 입국하자마자 체포돼 서울 수서경찰서로 이송됐습니다.
김 전 회장은 입국 당시 취재진에게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경찰 조사에서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혐의를 인정하냐는 질문에는 "인정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1월 김 전 회장으로부터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는 가사도우미의 고소장을 접수 받아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하지만 2017년 비서 강제추행 혐의로 피소돼 회장직에서 물러난 김 전 회장이 질병 치료를 이유로 그해 7월 미국으로 출국한 뒤 돌아오지 않아 지난해 5월 기소 중지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후 가사도우미 성폭행 피소 사실이 언론보도 등을 통해 뒤늦게 알려지자 경찰은 지난 7월 법무부에 범죄인 인도 청구를 요청해 김 전 회장을 강제 소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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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기자 jin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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