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지구촌] 엄청난 털로 세계 기록 세운 호주 양 ‘크리스’ 세상 떠나…

입력 2019.10.23 (06:51) 수정 2019.10.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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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털이 가장 많은 양으로 유명세를 떨쳤던 ‘슈퍼 양(羊)’ 크리스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농장에서 자기 수명을 다하고 결국, 세상을 떠났습니다.

메리노종의 양인 ‘크리스’는 지난 2015년 호주 캔버라 외곽 초원에서 처음 발견됐는데요.

당시 오랫동안 농장 양 떼 무리와 떨어져 홀로 숨어 살았던 탓에 스스로 주체 못 할 만큼 털이 자라 거의 위태로운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이후 전문가들이 깎아낸 크리스의 양모 무게는 약 42kg에 달했는데요.

이는 일반 메리노종 양에게서 1년간 얻을 수 있는 양털의 5배에 달했으며 당시 뉴질랜드 양이 가지고 있던 세계 기록 28.9kg을 가뿐히 뛰어넘으며 기네스북에 등재됐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클릭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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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23 06:53:14
    • 수정2019-10-23 07: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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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털이 가장 많은 양으로 유명세를 떨쳤던 ‘슈퍼 양(羊)’ 크리스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농장에서 자기 수명을 다하고 결국, 세상을 떠났습니다.

메리노종의 양인 ‘크리스’는 지난 2015년 호주 캔버라 외곽 초원에서 처음 발견됐는데요.

당시 오랫동안 농장 양 떼 무리와 떨어져 홀로 숨어 살았던 탓에 스스로 주체 못 할 만큼 털이 자라 거의 위태로운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이후 전문가들이 깎아낸 크리스의 양모 무게는 약 42kg에 달했는데요.

이는 일반 메리노종 양에게서 1년간 얻을 수 있는 양털의 5배에 달했으며 당시 뉴질랜드 양이 가지고 있던 세계 기록 28.9kg을 가뿐히 뛰어넘으며 기네스북에 등재됐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클릭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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