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마스크 과장광고 적발에 지난달 관련 소비자 상담 급증

입력 2019.10.23 (07:22) 수정 2019.10.23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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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허위·과장 광고를 한 LED 마스크에 대해 지난 달 시정조치를 내리면서, 관련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환불 문의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 달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5만 5,268건을 분석한 결과, 이·미용기구 관련 소비자 상담이 전월보다 210.3% 증가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348.1% 증가한 수치입니다. 소비자원은 "LED 마스크 광고의 시정조치에 따른 환불 규정 문의가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펜션(70.9%), 점퍼·재킷류(43.7%) 등에 대한 상담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전기의류건조기(1,649.2%)와 공연관람(597.6%), 펜션(371.8%) 등에 대한 상담이 많아졌습니다.

이중 펜션 관련 상담은 잇따른 태풍으로 예약 취소와 관련된 문의가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점퍼·재킷류의 경우 주로 전자상거래로 구매한 의류의 반품·교환 거절에 대한 문의로 파악됐습니다.

전기의류건조기는 악취와 먼지낌 논란이 일었던 LG전자 제품 관련 상담이 많았습니다.

9월 소비자 상담은 전월보다 11.5% 줄었고 1년 전보다는 21.9% 감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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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D마스크 과장광고 적발에 지난달 관련 소비자 상담 급증
    • 입력 2019-10-23 07:22:40
    • 수정2019-10-23 08:14:49
    경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허위·과장 광고를 한 LED 마스크에 대해 지난 달 시정조치를 내리면서, 관련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환불 문의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 달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5만 5,268건을 분석한 결과, 이·미용기구 관련 소비자 상담이 전월보다 210.3% 증가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348.1% 증가한 수치입니다. 소비자원은 "LED 마스크 광고의 시정조치에 따른 환불 규정 문의가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펜션(70.9%), 점퍼·재킷류(43.7%) 등에 대한 상담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전기의류건조기(1,649.2%)와 공연관람(597.6%), 펜션(371.8%) 등에 대한 상담이 많아졌습니다.

이중 펜션 관련 상담은 잇따른 태풍으로 예약 취소와 관련된 문의가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점퍼·재킷류의 경우 주로 전자상거래로 구매한 의류의 반품·교환 거절에 대한 문의로 파악됐습니다.

전기의류건조기는 악취와 먼지낌 논란이 일었던 LG전자 제품 관련 상담이 많았습니다.

9월 소비자 상담은 전월보다 11.5% 줄었고 1년 전보다는 21.9% 감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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