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이사 가는 ‘120년 전 세워진’ 등대

입력 2019.10.23 (07:27) 수정 2019.10.23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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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의 어느 해변에 구경꾼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높이 25미터짜리 등대가 거대한 수레에 실려 이사를 가는, 보기 드문 구경거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120년 전 해안 절벽 위에 세워진 이 등대는 이 지역 관광명소였습니다.

그런데 절벽이 점점 허물어지면서 등대도 바다로 무너져내릴 위기에 처하자 특단의 대책이 마련된 겁니다.

이사를 멀리 간 건 아니고, 내륙쪽으로 60미터 정도 옮겨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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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세계는] 이사 가는 ‘120년 전 세워진’ 등대
    • 입력 2019-10-23 07:31:46
    • 수정2019-10-23 07:3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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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의 어느 해변에 구경꾼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높이 25미터짜리 등대가 거대한 수레에 실려 이사를 가는, 보기 드문 구경거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120년 전 해안 절벽 위에 세워진 이 등대는 이 지역 관광명소였습니다.

그런데 절벽이 점점 허물어지면서 등대도 바다로 무너져내릴 위기에 처하자 특단의 대책이 마련된 겁니다.

이사를 멀리 간 건 아니고, 내륙쪽으로 60미터 정도 옮겨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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