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수능 정시 비중, 정해진 바 없다”

입력 2019.10.23 (11:46) 수정 2019.10.2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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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어제(22일)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정시 비중 상향'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청와대는 "정말 정해진 것이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23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수능 정시 비중을 50%까지 확대하자'는 여당 의견에 대한 청와대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그냥 단순하게 정시를 늘려야 되기 때문에 몇 퍼센트까지 늘린다고 무 자르듯 얘기할 수 있지 않다"라며 "학종(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보완도 있어야 하고 어디까지 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해야 논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점들에 대해 앞으로도 계속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 국회 시정연설에서 교육 불공정을 해소하겠다며 "최근 시작한 학생부종합전형 전면 실태조사를 엄정하게 추진하고, 고교서열화 해소를 위한 방안도 강구할 것"이라며 "정시비중 상향을 포함한 ‘입시제도 개편안’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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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수능 정시 비중, 정해진 바 없다”
    • 입력 2019-10-23 11:46:19
    • 수정2019-10-23 13:51:18
    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22일)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정시 비중 상향'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청와대는 "정말 정해진 것이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23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수능 정시 비중을 50%까지 확대하자'는 여당 의견에 대한 청와대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그냥 단순하게 정시를 늘려야 되기 때문에 몇 퍼센트까지 늘린다고 무 자르듯 얘기할 수 있지 않다"라며 "학종(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보완도 있어야 하고 어디까지 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해야 논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점들에 대해 앞으로도 계속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 국회 시정연설에서 교육 불공정을 해소하겠다며 "최근 시작한 학생부종합전형 전면 실태조사를 엄정하게 추진하고, 고교서열화 해소를 위한 방안도 강구할 것"이라며 "정시비중 상향을 포함한 ‘입시제도 개편안’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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