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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어미 연어…국내 최대 회귀지 동해안 ‘들썩’
입력 2019.10.23 (12:46) 수정 2019.10.23 (12:57)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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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산란기를 맞은 연어들이 강원 동해안 바다와 하천으로 회귀하고 있는데요,

국내 최대 회귀지인 양양에서는 연어 채란 작업과 축제 준비로 분주한 모습입니다.

김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바다와 인접한 강원 동해안의 한 하천입니다.

물속에 어른 팔뚝만 한 물고기가 가득합니다.

5년 전 치어로 방류됐던 어미 연어들로 산란을 하기 위해 이달 초부터 강원 동해안으로 돌아오기 시작했습니다.

태평양에서 고향으로 오기까지 길고 먼 여정에 연어 몸 곳곳은 상처투성이.

지친 탓에 거센 물살에 휘말리기 일쑤지만, 기어코 하천을 거슬러 오릅니다.

[김주경/내수면생명자원센터 차장 : "여러 가지 학설이 있는데 먼저 모천에 있는 하천냄새를 기억했다가 후각을 이용해서 돌아오는 학설이 있고요. 태양의 지각을 이용해서 돌아온다는 학설들이 있습니다."]

하천과 연결된 연구소로 들어온 어미 연어들은 곧바로 채란 작업에 들어갑니다.

다 자란 연어 4만 마리를 잡아 알을 얻은 뒤, 어린 연어 9백만 마리로 키워 내년쯤 강원 동해안 하천 곳곳에 방류할 계획입니다.

회귀철을 맞아 인근 하천에서는 동해안에서만 즐길 수 있는 연어축제 준비가 한창입니다.

내일(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축제를 개최하기 위해 필요한 연어는 모두 4만 마리.

연어 먹거리 체험과 맨손 잡기 체험 등에 사용하는데, 매일 아침 인근 항구에서 들여오고 있습니다.

[김우섭/양양군 축제위원장 : "회귀하는 중에 한 70% 정도가 우리 남대천 향해서 오고 있습니다. 이런 고기들을 우리 바닷가에서 어부들이 잡아서 오면 저희들이 이걸 포획을 해서 여기에 넣고 하거든요."]

고향을 찾은 어미 연어들로 강원 동해안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 돌아온 어미 연어…국내 최대 회귀지 동해안 ‘들썩’
    • 입력 2019-10-23 12:49:23
    • 수정2019-10-23 12:57:52
    뉴스 12
[앵커]

산란기를 맞은 연어들이 강원 동해안 바다와 하천으로 회귀하고 있는데요,

국내 최대 회귀지인 양양에서는 연어 채란 작업과 축제 준비로 분주한 모습입니다.

김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바다와 인접한 강원 동해안의 한 하천입니다.

물속에 어른 팔뚝만 한 물고기가 가득합니다.

5년 전 치어로 방류됐던 어미 연어들로 산란을 하기 위해 이달 초부터 강원 동해안으로 돌아오기 시작했습니다.

태평양에서 고향으로 오기까지 길고 먼 여정에 연어 몸 곳곳은 상처투성이.

지친 탓에 거센 물살에 휘말리기 일쑤지만, 기어코 하천을 거슬러 오릅니다.

[김주경/내수면생명자원센터 차장 : "여러 가지 학설이 있는데 먼저 모천에 있는 하천냄새를 기억했다가 후각을 이용해서 돌아오는 학설이 있고요. 태양의 지각을 이용해서 돌아온다는 학설들이 있습니다."]

하천과 연결된 연구소로 들어온 어미 연어들은 곧바로 채란 작업에 들어갑니다.

다 자란 연어 4만 마리를 잡아 알을 얻은 뒤, 어린 연어 9백만 마리로 키워 내년쯤 강원 동해안 하천 곳곳에 방류할 계획입니다.

회귀철을 맞아 인근 하천에서는 동해안에서만 즐길 수 있는 연어축제 준비가 한창입니다.

내일(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축제를 개최하기 위해 필요한 연어는 모두 4만 마리.

연어 먹거리 체험과 맨손 잡기 체험 등에 사용하는데, 매일 아침 인근 항구에서 들여오고 있습니다.

[김우섭/양양군 축제위원장 : "회귀하는 중에 한 70% 정도가 우리 남대천 향해서 오고 있습니다. 이런 고기들을 우리 바닷가에서 어부들이 잡아서 오면 저희들이 이걸 포획을 해서 여기에 넣고 하거든요."]

고향을 찾은 어미 연어들로 강원 동해안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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