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청, 전국에 인권보호 독립형 조사실 77개 마련

입력 2019.10.23 (13:42) 수정 2019.10.2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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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은 피조사자의 인권 보호를 위해 전국 지방해경청과 일선 해경서 18곳에 독립형 조사실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청은 그동안 직원들의 사무공간에서 피의자를 함께 조사하던 관행을 바꾸기 위해 4억8천만원을 들여 올해 2월부터 인권 친화적 조사공간 마련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해경청은 지방해경청 4곳과 일선 해경서 14곳에 독립된 조사실 77개를 최근 설치했으며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신설된 조사실에는 녹음 장비가 설치돼 피조사자가 동의할 경우 조사 전 과정을 녹음하게 됩니다.

해경청은 또 일선서 유치장 내 화장실·샤워실·채광조절 장치 등 시설을 개선하고 지능형 폐쇄회로(CC)TV를 도입하는 등 인권 친화적 환경도 조성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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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23 13:42:38
    • 수정2019-10-23 13:43:13
    사회
해양경찰청은 피조사자의 인권 보호를 위해 전국 지방해경청과 일선 해경서 18곳에 독립형 조사실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청은 그동안 직원들의 사무공간에서 피의자를 함께 조사하던 관행을 바꾸기 위해 4억8천만원을 들여 올해 2월부터 인권 친화적 조사공간 마련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해경청은 지방해경청 4곳과 일선 해경서 14곳에 독립된 조사실 77개를 최근 설치했으며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신설된 조사실에는 녹음 장비가 설치돼 피조사자가 동의할 경우 조사 전 과정을 녹음하게 됩니다.

해경청은 또 일선서 유치장 내 화장실·샤워실·채광조절 장치 등 시설을 개선하고 지능형 폐쇄회로(CC)TV를 도입하는 등 인권 친화적 환경도 조성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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