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훈, 스웨덴 한반도특사 면담 “북미대화 동력 유지 관건”

입력 2019.10.23 (14:29) 수정 2019.10.2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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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방한 중인 켄트 해슈테트 스웨덴 한반도특사와 만나 북미 협상 상황 등을 논의했습니다.

한국 측 북핵협상 수석대표인 이 본부장은 오늘(23일) 외교부 청사에서 해슈테트 특사와 만나 북미 실무협상에서의 스웨덴의 도움에 감사를 표하면서 현재의 대화 동력을 어떻게 유지해 진전을 가져올 것인지가 관건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해슈테트 특사도 이 본부장과의 건설적인 대화를 기대한다고 답했습니다.

해슈테트 특사는 오늘 오후에는 김연철 통일부 장관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등을 만나고, 내일(24일)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과 면담을 가진 뒤 모레(25일) 한국을 떠날 예정입니다.

스웨덴은 서방 국가로는 가장 이른 1973년부터 북한과 수교를 시작해 평양에서 북한과 외교 관계가 없는 미국과 캐나다, 호주의 영사 업무를 해왔습니다.

해슈테트 특사는 이달 초 스톡홀름 북미 실무협상장에서도 목격됐으며 지난 7월에는 북한에 억류됐던 호주인 대학생의 석방에도 관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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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9-10-23 14:30:43
    정치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방한 중인 켄트 해슈테트 스웨덴 한반도특사와 만나 북미 협상 상황 등을 논의했습니다.

한국 측 북핵협상 수석대표인 이 본부장은 오늘(23일) 외교부 청사에서 해슈테트 특사와 만나 북미 실무협상에서의 스웨덴의 도움에 감사를 표하면서 현재의 대화 동력을 어떻게 유지해 진전을 가져올 것인지가 관건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해슈테트 특사도 이 본부장과의 건설적인 대화를 기대한다고 답했습니다.

해슈테트 특사는 오늘 오후에는 김연철 통일부 장관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등을 만나고, 내일(24일)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과 면담을 가진 뒤 모레(25일) 한국을 떠날 예정입니다.

스웨덴은 서방 국가로는 가장 이른 1973년부터 북한과 수교를 시작해 평양에서 북한과 외교 관계가 없는 미국과 캐나다, 호주의 영사 업무를 해왔습니다.

해슈테트 특사는 이달 초 스톡홀름 북미 실무협상장에서도 목격됐으며 지난 7월에는 북한에 억류됐던 호주인 대학생의 석방에도 관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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