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도권매립지 골프장 압수수색…“예약 부정 의혹”

입력 2019.10.23 (16:51) 수정 2019.10.2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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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에 조성된 골프장인 '드림파크 CC'예약 업무와 관련해 경찰이 부정행위가 벌어진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들어갔습니다.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최근 인천시 서구 드림파크 골프장을 운영하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18일 매립지공사 건물 내 시설관리처 등 사무실 3곳에 수사관 10여명을 보내 골프장 예약 내역 등 각종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매립지공사와 계약을 맺은 용역업체 측이 골프장 예약과 관련해 지인 등에게 편의를 제공했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드림파크 골프장은 2013년 10월 문을 열었다. 매립지공사가 745억원을 들여 폐기물 처리가 끝난 제1매립장(153만㎡)에 36홀 규모로 조성했으며 유료로 운영 중입니다.

이용료(그린피)는 평일의 경우 매립지 반경 2㎞ 이내 지역 주민, 서구·김포 주민, 인천시민, 인천지역 외 거주자 등의 구분에 따라 최소 6만원에서 최대 10만8천원입니다. 주말과 공휴일은 12만∼14만5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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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수도권매립지 골프장 압수수색…“예약 부정 의혹”
    • 입력 2019-10-23 16:51:33
    • 수정2019-10-23 16:52:47
    사회
수도권매립지에 조성된 골프장인 '드림파크 CC'예약 업무와 관련해 경찰이 부정행위가 벌어진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들어갔습니다.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최근 인천시 서구 드림파크 골프장을 운영하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18일 매립지공사 건물 내 시설관리처 등 사무실 3곳에 수사관 10여명을 보내 골프장 예약 내역 등 각종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매립지공사와 계약을 맺은 용역업체 측이 골프장 예약과 관련해 지인 등에게 편의를 제공했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드림파크 골프장은 2013년 10월 문을 열었다. 매립지공사가 745억원을 들여 폐기물 처리가 끝난 제1매립장(153만㎡)에 36홀 규모로 조성했으며 유료로 운영 중입니다.

이용료(그린피)는 평일의 경우 매립지 반경 2㎞ 이내 지역 주민, 서구·김포 주민, 인천시민, 인천지역 외 거주자 등의 구분에 따라 최소 6만원에서 최대 10만8천원입니다. 주말과 공휴일은 12만∼14만5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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