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홍콩 시위’ 촉발 살인범 석방

입력 2019.10.23 (20:29) 수정 2019.10.23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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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송환법 반대 시위를 촉발한 살인범 찬퉁카이가 오늘 출소했습니다.

찬퉁카이는 지난해 2월 타이완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한 뒤 홍콩으로 도망쳤지만, '속지주의'를 채택한 홍콩법에 따라 절도죄 등으로만 처벌돼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찬퉁카이 : "제 충동적인 행동과 잘못에 대해 죗값을 치르겠습니다. 타이완에 가 재판을 받을 의향이 있습니다."]

찬퉁카이의 신병처리를 놓고 홍콩과 타이완 정부는 공방을 이어나가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홍콩 입법회는 오늘 '송환법'을 공식적으로 철회했습니다.

한편 중국 정부가 시위 지속의 책임을 물어 홍콩 행정수반인 캐리 람 장관을 교체할 것이라고 외신들이 보도했는데, 중국은 '헛소문'이라고 일축하며 람 장관에 대한 지지를 거듭 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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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23 20:30:42
    • 수정2019-10-23 20:5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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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송환법 반대 시위를 촉발한 살인범 찬퉁카이가 오늘 출소했습니다.

찬퉁카이는 지난해 2월 타이완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한 뒤 홍콩으로 도망쳤지만, '속지주의'를 채택한 홍콩법에 따라 절도죄 등으로만 처벌돼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찬퉁카이 : "제 충동적인 행동과 잘못에 대해 죗값을 치르겠습니다. 타이완에 가 재판을 받을 의향이 있습니다."]

찬퉁카이의 신병처리를 놓고 홍콩과 타이완 정부는 공방을 이어나가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홍콩 입법회는 오늘 '송환법'을 공식적으로 철회했습니다.

한편 중국 정부가 시위 지속의 책임을 물어 홍콩 행정수반인 캐리 람 장관을 교체할 것이라고 외신들이 보도했는데, 중국은 '헛소문'이라고 일축하며 람 장관에 대한 지지를 거듭 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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