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평 마권장외발매소 폐쇄 대책 안갯속
입력 2019.10.23 (21:56)
수정 2019.10.24 (00: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멘트]
대전 월평동에 있는
화상 경마장이 오는 2021년 폐쇄됩니다.
하지만 지역 상권 활성화와
화상 경마장 활용 방안 등에 대한
방안이 여전히 불투명해 주민 논란만
커지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조정아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사행성 논란 등으로
2021년 3월부터 문을 닫게 되는
월평동 마권 장외발매소.
하지만 마사회 건물 활용 여부 등
구체적인 방안이 정해지지 않으면서
지역 상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주민과 함께
대책을 모색하는 간담회가 열렸는데
폐쇄 필요성과 건의사항만 전달하는
원론적인 수준에 그쳤습니다.
[녹취]
김대승/월평동 화상경마장 폐쇄대책위원회 위원장
"금토일은 어떻습니까. 주차 문제로 지역 주민은
주차할 데가 없습니다. 그다음에 마권 용지가
거리에 아주 난립하고 있고 담배꽁초, 노상방뇨.."
[녹취]
정종빈/인근 아파트 동대표
"장외발매소가 폐쇄하면 여기에 과연 사무실이라든가
뭐가 들어올지 그렇지 않으면 공실이 돼서 장기간 그대로 놔둘 것인지.."
주민 의견 수렴이라는
첫 단추는 끼웠지만, 입장만 확인한 채
향후 논의로 미룬 셈입니다.
당초 취지와 달리
실속 없는 토론으로 끝나자
폐쇄 이후
마사회를 대신할 일자리 대책 등을
기대했던 주민들의 불만도 이어졌습니다.
[녹취]
월평동 마권 장외발매소 직원/
"저희는 당장 일자리가 없어지는 거예요.
그런데 그거에 대해서 논의가 되지 않고
정책도 없으시고 너무 답답하고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지속적인 지역 경기침체 속에
일자리 창출과 주변 상권 활성화로
이어 질 수 있는 관계기관의
창의적인 활용방안이 요구됩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대전 월평동에 있는
화상 경마장이 오는 2021년 폐쇄됩니다.
하지만 지역 상권 활성화와
화상 경마장 활용 방안 등에 대한
방안이 여전히 불투명해 주민 논란만
커지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조정아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사행성 논란 등으로
2021년 3월부터 문을 닫게 되는
월평동 마권 장외발매소.
하지만 마사회 건물 활용 여부 등
구체적인 방안이 정해지지 않으면서
지역 상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주민과 함께
대책을 모색하는 간담회가 열렸는데
폐쇄 필요성과 건의사항만 전달하는
원론적인 수준에 그쳤습니다.
[녹취]
김대승/월평동 화상경마장 폐쇄대책위원회 위원장
"금토일은 어떻습니까. 주차 문제로 지역 주민은
주차할 데가 없습니다. 그다음에 마권 용지가
거리에 아주 난립하고 있고 담배꽁초, 노상방뇨.."
[녹취]
정종빈/인근 아파트 동대표
"장외발매소가 폐쇄하면 여기에 과연 사무실이라든가
뭐가 들어올지 그렇지 않으면 공실이 돼서 장기간 그대로 놔둘 것인지.."
주민 의견 수렴이라는
첫 단추는 끼웠지만, 입장만 확인한 채
향후 논의로 미룬 셈입니다.
당초 취지와 달리
실속 없는 토론으로 끝나자
폐쇄 이후
마사회를 대신할 일자리 대책 등을
기대했던 주민들의 불만도 이어졌습니다.
[녹취]
월평동 마권 장외발매소 직원/
"저희는 당장 일자리가 없어지는 거예요.
그런데 그거에 대해서 논의가 되지 않고
정책도 없으시고 너무 답답하고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지속적인 지역 경기침체 속에
일자리 창출과 주변 상권 활성화로
이어 질 수 있는 관계기관의
창의적인 활용방안이 요구됩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월평 마권장외발매소 폐쇄 대책 안갯속
-
- 입력 2019-10-23 21:56:17
- 수정2019-10-24 00:00:42
[앵커멘트]
대전 월평동에 있는
화상 경마장이 오는 2021년 폐쇄됩니다.
하지만 지역 상권 활성화와
화상 경마장 활용 방안 등에 대한
방안이 여전히 불투명해 주민 논란만
커지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조정아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사행성 논란 등으로
2021년 3월부터 문을 닫게 되는
월평동 마권 장외발매소.
하지만 마사회 건물 활용 여부 등
구체적인 방안이 정해지지 않으면서
지역 상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주민과 함께
대책을 모색하는 간담회가 열렸는데
폐쇄 필요성과 건의사항만 전달하는
원론적인 수준에 그쳤습니다.
[녹취]
김대승/월평동 화상경마장 폐쇄대책위원회 위원장
"금토일은 어떻습니까. 주차 문제로 지역 주민은
주차할 데가 없습니다. 그다음에 마권 용지가
거리에 아주 난립하고 있고 담배꽁초, 노상방뇨.."
[녹취]
정종빈/인근 아파트 동대표
"장외발매소가 폐쇄하면 여기에 과연 사무실이라든가
뭐가 들어올지 그렇지 않으면 공실이 돼서 장기간 그대로 놔둘 것인지.."
주민 의견 수렴이라는
첫 단추는 끼웠지만, 입장만 확인한 채
향후 논의로 미룬 셈입니다.
당초 취지와 달리
실속 없는 토론으로 끝나자
폐쇄 이후
마사회를 대신할 일자리 대책 등을
기대했던 주민들의 불만도 이어졌습니다.
[녹취]
월평동 마권 장외발매소 직원/
"저희는 당장 일자리가 없어지는 거예요.
그런데 그거에 대해서 논의가 되지 않고
정책도 없으시고 너무 답답하고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지속적인 지역 경기침체 속에
일자리 창출과 주변 상권 활성화로
이어 질 수 있는 관계기관의
창의적인 활용방안이 요구됩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
-
조정아 기자 right@kbs.co.kr
조정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