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을 넘어 취업으로..."산림 전문가 양성"

입력 2019.10.23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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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청소년 인턴십 과정에

고등학교 학생들의

호응이 높습니다.

일정 기간의 교육을 마치면

산림과 수목원 분야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되고 있습니다.

곽근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식물의 씨앗을 배양하는

양묘실입니다.



박사급 연구원들의 지도 아래

꼼꼼한 수업이 이뤄집니다.



실습 위주로 진행돼

책으로 배우는 것보다

현장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인터뷰]

김종연 한국생명과학고 3학년

"학교에서는 이론 중심으로 하고 실습이

좀 부족하기 때문에 여기에서는 실습 위주여서 좀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백두대간수목원이 운영하는

청소년 인턴십 과정으로

산림과학고와 생명과학고 등

지역 특성화 고등학교 뿐만아니라

정규 학교를 다니지 않는

학교 밖 청소년들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장현준 17살[인터뷰]

"인턴십을 하면서 식물 양묘실,전시원 관리실 등 여러 직업을 직접 체험해서 직업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있어요."



인턴 과정을 수료한 청소년들은

산림이나 수목원 분야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됩니다.



[인터뷰]

송치현 박사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식물양묘실

"연구직으로 바로 투입돼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퀄리티 있는 수업을 진행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수목원전문가 교육과정도 운영해

전 생애주기별 전문 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오지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교육사업실

"직업 탐색과 준비,선택 과정에 있는 청소년기와 전 국민에게 똑같이 평등하게 배움의 길을 주고자 합니다."



백두대간수목원은

내년부터는 청소년 인턴십 과정을

봄과 가을 두차례로 늘리고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는

장기적인 교육 과정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곽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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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험을 넘어 취업으로..."산림 전문가 양성"
    • 입력 2019-10-23 23:34:23
    뉴스9(안동)
[앵커멘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청소년 인턴십 과정에
고등학교 학생들의
호응이 높습니다.
일정 기간의 교육을 마치면
산림과 수목원 분야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되고 있습니다.
곽근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식물의 씨앗을 배양하는
양묘실입니다.

박사급 연구원들의 지도 아래
꼼꼼한 수업이 이뤄집니다.

실습 위주로 진행돼
책으로 배우는 것보다
현장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인터뷰]
김종연 한국생명과학고 3학년
"학교에서는 이론 중심으로 하고 실습이
좀 부족하기 때문에 여기에서는 실습 위주여서 좀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백두대간수목원이 운영하는
청소년 인턴십 과정으로
산림과학고와 생명과학고 등
지역 특성화 고등학교 뿐만아니라
정규 학교를 다니지 않는
학교 밖 청소년들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장현준 17살[인터뷰]
"인턴십을 하면서 식물 양묘실,전시원 관리실 등 여러 직업을 직접 체험해서 직업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있어요."

인턴 과정을 수료한 청소년들은
산림이나 수목원 분야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됩니다.

[인터뷰]
송치현 박사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식물양묘실
"연구직으로 바로 투입돼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퀄리티 있는 수업을 진행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수목원전문가 교육과정도 운영해
전 생애주기별 전문 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오지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교육사업실
"직업 탐색과 준비,선택 과정에 있는 청소년기와 전 국민에게 똑같이 평등하게 배움의 길을 주고자 합니다."

백두대간수목원은
내년부터는 청소년 인턴십 과정을
봄과 가을 두차례로 늘리고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는
장기적인 교육 과정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곽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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