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부, 작년 트럼프 한미연합훈련 결정 무방비 상태로 접해”
입력 2019.10.24 (07:55)
수정 2019.10.24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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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한미연합훈련 중단 결정을 내렸을 때 미 국방부가 무방비 상태로 소식을 접했으며 제임스 매티스 당시 국방장관도 비보도 행사에서 비판적 언급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3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매티스 전 장관의 연설문작성자였던 가이 스노드그래스는 이달말 발간하는 신간에서 국방부가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정책 결정에서 소외되는 상황을 기술하며 작년 6월 이뤄진 한미연합훈련 중단 결정을 예로 들었습니다.
미 국방부가 무방비 상태에서 한미연합훈련 중단 결정을 접했다는 것으로 사전 논의가 사실상 없었다는 것입니다.
한미훈련 중단 결정이 이뤄지고 나서 얼마 후에 매티스 전 장관은 비보도를 전제로 한 취재진 문답에서 '트럼프의 정책으로 미국이 더 강해질 것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주저하지 않고 "아니다. 그렇지 않다.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미국을 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답했다는 게 스노드그래스의 주장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서 한미군사훈련의 중단을 전격 발표한 뒤 국방부는 매티스 전 장관과의 사전 논의가 있었다고 해명했지만 국방부가 사실상 결정 과정에서 배제됐다는 미 언론 보도가 나온 바 있습니다.
23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매티스 전 장관의 연설문작성자였던 가이 스노드그래스는 이달말 발간하는 신간에서 국방부가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정책 결정에서 소외되는 상황을 기술하며 작년 6월 이뤄진 한미연합훈련 중단 결정을 예로 들었습니다.
미 국방부가 무방비 상태에서 한미연합훈련 중단 결정을 접했다는 것으로 사전 논의가 사실상 없었다는 것입니다.
한미훈련 중단 결정이 이뤄지고 나서 얼마 후에 매티스 전 장관은 비보도를 전제로 한 취재진 문답에서 '트럼프의 정책으로 미국이 더 강해질 것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주저하지 않고 "아니다. 그렇지 않다.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미국을 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답했다는 게 스노드그래스의 주장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서 한미군사훈련의 중단을 전격 발표한 뒤 국방부는 매티스 전 장관과의 사전 논의가 있었다고 해명했지만 국방부가 사실상 결정 과정에서 배제됐다는 미 언론 보도가 나온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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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국방부, 작년 트럼프 한미연합훈련 결정 무방비 상태로 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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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0-24 07:55:51
- 수정2019-10-24 08:11:4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한미연합훈련 중단 결정을 내렸을 때 미 국방부가 무방비 상태로 소식을 접했으며 제임스 매티스 당시 국방장관도 비보도 행사에서 비판적 언급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3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매티스 전 장관의 연설문작성자였던 가이 스노드그래스는 이달말 발간하는 신간에서 국방부가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정책 결정에서 소외되는 상황을 기술하며 작년 6월 이뤄진 한미연합훈련 중단 결정을 예로 들었습니다.
미 국방부가 무방비 상태에서 한미연합훈련 중단 결정을 접했다는 것으로 사전 논의가 사실상 없었다는 것입니다.
한미훈련 중단 결정이 이뤄지고 나서 얼마 후에 매티스 전 장관은 비보도를 전제로 한 취재진 문답에서 '트럼프의 정책으로 미국이 더 강해질 것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주저하지 않고 "아니다. 그렇지 않다.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미국을 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답했다는 게 스노드그래스의 주장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서 한미군사훈련의 중단을 전격 발표한 뒤 국방부는 매티스 전 장관과의 사전 논의가 있었다고 해명했지만 국방부가 사실상 결정 과정에서 배제됐다는 미 언론 보도가 나온 바 있습니다.
23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매티스 전 장관의 연설문작성자였던 가이 스노드그래스는 이달말 발간하는 신간에서 국방부가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정책 결정에서 소외되는 상황을 기술하며 작년 6월 이뤄진 한미연합훈련 중단 결정을 예로 들었습니다.
미 국방부가 무방비 상태에서 한미연합훈련 중단 결정을 접했다는 것으로 사전 논의가 사실상 없었다는 것입니다.
한미훈련 중단 결정이 이뤄지고 나서 얼마 후에 매티스 전 장관은 비보도를 전제로 한 취재진 문답에서 '트럼프의 정책으로 미국이 더 강해질 것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주저하지 않고 "아니다. 그렇지 않다.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미국을 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답했다는 게 스노드그래스의 주장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서 한미군사훈련의 중단을 전격 발표한 뒤 국방부는 매티스 전 장관과의 사전 논의가 있었다고 해명했지만 국방부가 사실상 결정 과정에서 배제됐다는 미 언론 보도가 나온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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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희 기자 thimb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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