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지자체 최초 ‘친환경기술부문’ 정부 포상 수상

입력 2019.10.24 (09:57) 수정 2019.10.2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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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친환경기술' 부문에서 정부 포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어제(23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9 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이번 수상은 국제경쟁력 있는 환경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시장 선점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7년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입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2013년 지자체 최초로 '친환경 수질개선 기술개발사업'에 착수한 이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끝에 미세조류 광합성이용 하수처리 기술 등 2건의 원천기술을 비롯한 총 14건의 특허를 확보했습니다.

14건의 특허 가운데 5건은 현재 민간 환경기업에 이전돼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015년 ㈜부강테크에 이전한 '미세조류를 이용한 하수처리 기술'은 조류의 광합성 과정에서 생산된 산소를 하수처리에 이용함으로써 수질 정화에 소비되는 에너지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원천 기술’로 지자체 최대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원천 기술을 국내에 보급하는 것은 물론 미국, 유럽, 일본 등의 선진국에 기술을 수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5년 개발해 국내 환경기업과 기술이전 계약을 진행 중인 '저농도 암모니아의 부분질산화 기술'은 최근 국제 물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기술로 수출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경기도청 홈페이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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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24 09:57:06
    • 수정2019-10-24 10:11:18
    사회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친환경기술' 부문에서 정부 포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어제(23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9 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이번 수상은 국제경쟁력 있는 환경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시장 선점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7년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입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2013년 지자체 최초로 '친환경 수질개선 기술개발사업'에 착수한 이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끝에 미세조류 광합성이용 하수처리 기술 등 2건의 원천기술을 비롯한 총 14건의 특허를 확보했습니다.

14건의 특허 가운데 5건은 현재 민간 환경기업에 이전돼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015년 ㈜부강테크에 이전한 '미세조류를 이용한 하수처리 기술'은 조류의 광합성 과정에서 생산된 산소를 하수처리에 이용함으로써 수질 정화에 소비되는 에너지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원천 기술’로 지자체 최대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원천 기술을 국내에 보급하는 것은 물론 미국, 유럽, 일본 등의 선진국에 기술을 수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5년 개발해 국내 환경기업과 기술이전 계약을 진행 중인 '저농도 암모니아의 부분질산화 기술'은 최근 국제 물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기술로 수출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경기도청 홈페이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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