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1∼8월 대중 무역적자 14억 달러…“올해 사상 최대 전망”

입력 2019.10.24 (10:08) 수정 2019.10.24 (10: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북한의 올해 대중 무역적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미국의소리(VOA)방송이 오늘(24일) 보도했습니다.

VOA가 국제무역센터(ITC)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8월 북한의 대중 누적 무역적자는 14억달러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대중 무역적자가 사상 최대였던 지난해의 20억달러보다 많아질 전망이라고 VOA는 전했습니다.

대중 무역적자가 증가한 것은 북한의 대중 수입이 제재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의 월 평균 대중 무역 수입은 대북 제재 영향으로 지난해 1억8천만 달러 수준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계속해 2억 달러를 넘고 있습니다. 반면 대중 수출은 제재 이전 수준을 크게 밑돌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北, 1∼8월 대중 무역적자 14억 달러…“올해 사상 최대 전망”
    • 입력 2019-10-24 10:08:45
    • 수정2019-10-24 10:12:01
    정치
북한의 올해 대중 무역적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미국의소리(VOA)방송이 오늘(24일) 보도했습니다.

VOA가 국제무역센터(ITC)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8월 북한의 대중 누적 무역적자는 14억달러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대중 무역적자가 사상 최대였던 지난해의 20억달러보다 많아질 전망이라고 VOA는 전했습니다.

대중 무역적자가 증가한 것은 북한의 대중 수입이 제재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의 월 평균 대중 무역 수입은 대북 제재 영향으로 지난해 1억8천만 달러 수준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계속해 2억 달러를 넘고 있습니다. 반면 대중 수출은 제재 이전 수준을 크게 밑돌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