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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리아 영구 휴전 작동…터키 제재 해제”
입력 2019.10.24 (12:33) 수정 2019.10.24 (12:38)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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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터키가 쿠르드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고 영구 휴전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터키에 대한 경제재제 조치를 해제한다고 했는데요,

터키 침공으로 쿠르드족이 쫓겨난 곳은 중간 안전지대로 설정되면서 쿠르드 족은 살던 곳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신세가 됐습니다.

이번 합의 중재과정에 참여했던 러시아의 영향력은 더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금철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은 터키가 침공했던 시리아 북부지역에서 영구 휴전이 이뤄지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미군은 철수하고 소수병력만 시리아내 유전지역에 남는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휴전은 미군이 피한방울 흘리지 않고 이뤄낸 성과라고도 했습니다.

[트럼프/미 대통령 : "이번 합의는 미군의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이뤄 낸 결과입니다. 누구도 다치지 않았고 누구도 총을 맞지 않았으며 아무도 죽지 않았습니다."]

터키와 시리아 국경사이에는 20마일, 즉 32킬로미터에 해당하는 안전지대가 생긴다고도 했습니다.

원래 거기 살던 크루드족은 단지 몇 마일 더 벗어나 살게된다고 했습니다.

기존 삶의 터전으로 돌아갈 수 없음을 공식화한겁니다.

터키는 그 대가로 제재해제를 얻어냈습니다.

[트럼프/미 대통령 : "나는 재무장관에게 10월14일자로 부과했던 터키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당시 터키가 동북부 지역 내 쿠르드족에 대한 공세를 시작해서 제재를 부과했었죠."]

트럼프는 성과라고 했지만 IS 격퇴전에 참가한 쿠르드를 배신했단 비난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크리스 머피/상원의원/민주 : "트럼프가 쿠르드 등에 칼을 꽂았습니다. 그는 우리 군대의 철수를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언론 보도에 따르면 터키 군대를 불러들여 시리아로 행진하도록 했으며 결국 우리의 동맹, 쿠르드를 파괴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시리아와 터키 사이 안전지대엔 러시아와 터키군이 순찰을 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군 철수로 생긴 힘의 공백을 러시아가 치고 들어오는 것에 대한 비난 역시 만만치 않아 휴전합의 발표에도 파장은 계속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 트럼프 “시리아 영구 휴전 작동…터키 제재 해제”
    • 입력 2019-10-24 12:35:39
    • 수정2019-10-24 12:3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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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터키가 쿠르드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고 영구 휴전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터키에 대한 경제재제 조치를 해제한다고 했는데요,

터키 침공으로 쿠르드족이 쫓겨난 곳은 중간 안전지대로 설정되면서 쿠르드 족은 살던 곳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신세가 됐습니다.

이번 합의 중재과정에 참여했던 러시아의 영향력은 더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금철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은 터키가 침공했던 시리아 북부지역에서 영구 휴전이 이뤄지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미군은 철수하고 소수병력만 시리아내 유전지역에 남는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휴전은 미군이 피한방울 흘리지 않고 이뤄낸 성과라고도 했습니다.

[트럼프/미 대통령 : "이번 합의는 미군의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이뤄 낸 결과입니다. 누구도 다치지 않았고 누구도 총을 맞지 않았으며 아무도 죽지 않았습니다."]

터키와 시리아 국경사이에는 20마일, 즉 32킬로미터에 해당하는 안전지대가 생긴다고도 했습니다.

원래 거기 살던 크루드족은 단지 몇 마일 더 벗어나 살게된다고 했습니다.

기존 삶의 터전으로 돌아갈 수 없음을 공식화한겁니다.

터키는 그 대가로 제재해제를 얻어냈습니다.

[트럼프/미 대통령 : "나는 재무장관에게 10월14일자로 부과했던 터키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당시 터키가 동북부 지역 내 쿠르드족에 대한 공세를 시작해서 제재를 부과했었죠."]

트럼프는 성과라고 했지만 IS 격퇴전에 참가한 쿠르드를 배신했단 비난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크리스 머피/상원의원/민주 : "트럼프가 쿠르드 등에 칼을 꽂았습니다. 그는 우리 군대의 철수를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언론 보도에 따르면 터키 군대를 불러들여 시리아로 행진하도록 했으며 결국 우리의 동맹, 쿠르드를 파괴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시리아와 터키 사이 안전지대엔 러시아와 터키군이 순찰을 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군 철수로 생긴 힘의 공백을 러시아가 치고 들어오는 것에 대한 비난 역시 만만치 않아 휴전합의 발표에도 파장은 계속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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