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후 비타민D 부족, 골격근 기능 약화 초래”

입력 2019.10.24 (13:30) 수정 2019.10.2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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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후 비타민D가 부족하면 골격근 기능이 약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골격근 기능은 성공적인 노화의 중요한 요소로 기동성, 자립성 등 생활의 질을 높이고 노년의 낙상 위험을 막아줍니다.

아일랜드 트리니티 칼리지 더블린의 연구팀이 60세 이상 4천157명의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보도했습니다.

전체적으로 혈중 비타민D 수치가 정상 수준인 30ng/mL(나노그램퍼밀리리터) 이하인 그룹은 정상 수준 이상인 그룹에 비해 골격근 기능이 약하고 손상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습니다.

비타민D 결핍 그룹에서는 40.4%가 근육 약화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는 비타민D 수치가 정상인 그룹의 21.6%에 비해 2배 가까이 높은 것입니다.

근육 기능이 손상된 경우는 비타민D 결핍 그룹이 25.2%로 비타민D 수치가 정상인 그룹보다 3배 이상 많았습니다.

골격근 기능은 균형 검사, 보행속도, 의자 일어서기 테스트 등을 이용한 '간편 신체기능평가'와 악력 테스트로 측정했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노화 임상 중재'(Clinical Intervention in Aging) 최신호에 게재됐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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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세 이후 비타민D 부족, 골격근 기능 약화 초래”
    • 입력 2019-10-24 13:30:56
    • 수정2019-10-24 13:49:06
    국제
60세 이후 비타민D가 부족하면 골격근 기능이 약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골격근 기능은 성공적인 노화의 중요한 요소로 기동성, 자립성 등 생활의 질을 높이고 노년의 낙상 위험을 막아줍니다.

아일랜드 트리니티 칼리지 더블린의 연구팀이 60세 이상 4천157명의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보도했습니다.

전체적으로 혈중 비타민D 수치가 정상 수준인 30ng/mL(나노그램퍼밀리리터) 이하인 그룹은 정상 수준 이상인 그룹에 비해 골격근 기능이 약하고 손상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습니다.

비타민D 결핍 그룹에서는 40.4%가 근육 약화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는 비타민D 수치가 정상인 그룹의 21.6%에 비해 2배 가까이 높은 것입니다.

근육 기능이 손상된 경우는 비타민D 결핍 그룹이 25.2%로 비타민D 수치가 정상인 그룹보다 3배 이상 많았습니다.

골격근 기능은 균형 검사, 보행속도, 의자 일어서기 테스트 등을 이용한 '간편 신체기능평가'와 악력 테스트로 측정했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노화 임상 중재'(Clinical Intervention in Aging) 최신호에 게재됐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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