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종대마’ 밀반입 CJ그룹 장남 이선호씨 석방…징역 3년·집행유예 4년

입력 2019.10.24 (14:30) 수정 2019.10.24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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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의 변종대마를 밀반입하다 적발된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씨가 오늘 석방됐습니다.

인천지방법원은 변종 액상대마를 항공가방과 배낭 등에 숨겨 들여오다 공항세관에 적발된 CJ그룹 장남 이선호씨에 대한 1심 선고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이씨가 범죄전력이 없고, 대마가 모두 압수돼 실제 사용되지 않고 범죄 사실을 뉘우치는 점을 고려해 이같이 판단했다고 양형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씨는 지난달 1일 오전 4시 55분쯤 미국발 여객기를 타고 인천국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변종 마약인 대마 오일 카트리지와 캔디·젤리형 대마 180여개를 밀반입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이씨는 또 올해 4월 초부터 8월 30일까지 5개월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등지에서 대마 오일 카트리지를 6차례 흡연한 혐의도 받았습니다.

한편, 검찰은 1심 판결을 분석한 뒤 항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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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종대마’ 밀반입 CJ그룹 장남 이선호씨 석방…징역 3년·집행유예 4년
    • 입력 2019-10-24 14:30:07
    • 수정2019-10-24 22:41:48
    사회
대량의 변종대마를 밀반입하다 적발된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씨가 오늘 석방됐습니다.

인천지방법원은 변종 액상대마를 항공가방과 배낭 등에 숨겨 들여오다 공항세관에 적발된 CJ그룹 장남 이선호씨에 대한 1심 선고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이씨가 범죄전력이 없고, 대마가 모두 압수돼 실제 사용되지 않고 범죄 사실을 뉘우치는 점을 고려해 이같이 판단했다고 양형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씨는 지난달 1일 오전 4시 55분쯤 미국발 여객기를 타고 인천국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변종 마약인 대마 오일 카트리지와 캔디·젤리형 대마 180여개를 밀반입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이씨는 또 올해 4월 초부터 8월 30일까지 5개월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등지에서 대마 오일 카트리지를 6차례 흡연한 혐의도 받았습니다.

한편, 검찰은 1심 판결을 분석한 뒤 항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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