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나경원 대표·김재호 사장 자녀 입시부정 의혹’ 검찰 고발

입력 2019.10.24 (14:51) 수정 2019.10.24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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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유력정치인과 언론사 사장 자녀의 입시부정 의혹에 대해 고발하고 엄정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전교조는 오늘(24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김재호 동아일보 사장 등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전교조는 "나경원 원내대표에 대해 아들의 서울의대 실험실 사용 등 특혜 시비, 딸의 대학 합격과 성적 특혜 의혹과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임원 세습 논란 등 자녀의 입시부정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됐다."라고 밝혔습니다.

전교조는 김재호 동아일보 사장에 대해 "자사고인 '하나고' 편입학 과정에서 김 사장 딸의 면접 점수가 석연치 않은 이유로 상향됐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김 사장의 딸과 관련해 검찰이 기초적인 압수수색을 하지 않았다면서 엄정하게 수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기자회견에서 전교조는 조국 전 장관 자녀의 입시 의혹 수사와 형평성에 맞춰, 하나고 등 전교조가 고발한 입시부정 의혹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전교조의 주장에 동아일보는 사장 딸의 자사고 입학 관련 의혹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동아일보는 관련 사안에 대해 2016년 검찰에서 무혐의 불기소 처분을 내렸고, 서울고검이 항고 기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전교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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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교조 ‘나경원 대표·김재호 사장 자녀 입시부정 의혹’ 검찰 고발
    • 입력 2019-10-24 14:51:14
    • 수정2019-10-24 19:08:53
    사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유력정치인과 언론사 사장 자녀의 입시부정 의혹에 대해 고발하고 엄정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전교조는 오늘(24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김재호 동아일보 사장 등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전교조는 "나경원 원내대표에 대해 아들의 서울의대 실험실 사용 등 특혜 시비, 딸의 대학 합격과 성적 특혜 의혹과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임원 세습 논란 등 자녀의 입시부정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됐다."라고 밝혔습니다.

전교조는 김재호 동아일보 사장에 대해 "자사고인 '하나고' 편입학 과정에서 김 사장 딸의 면접 점수가 석연치 않은 이유로 상향됐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김 사장의 딸과 관련해 검찰이 기초적인 압수수색을 하지 않았다면서 엄정하게 수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기자회견에서 전교조는 조국 전 장관 자녀의 입시 의혹 수사와 형평성에 맞춰, 하나고 등 전교조가 고발한 입시부정 의혹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전교조의 주장에 동아일보는 사장 딸의 자사고 입학 관련 의혹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동아일보는 관련 사안에 대해 2016년 검찰에서 무혐의 불기소 처분을 내렸고, 서울고검이 항고 기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전교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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