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25년 전기차 점유율 높여 세계 2~3위 진입 목표”

입력 2019.10.24 (15:19) 수정 2019.10.2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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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현대차가 2025년까지 전기차(EV) 시장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해 세계 2∼3위 업체로 성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오늘(24일) '현대차 EV 전략 방향성' 자료를 내고 2025년까지 현대·제네시스 브랜드의 전기차 판매 목표를 56만대 이상, 현대·기아차의 전체 전기차 판매 목표는 2025년까지 85만대 이상으로 제시했습니다.

또, 기술 경쟁력 강화와 상품 라인업 다양화, 생태계 확대 등 3대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초고속 급속충전 등 핵심 기술 역량을 확보해 시장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중소형 차급 위주의 EV 라인업을 소형과 대형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B2B 시장을 겨냥해 스타렉스와 같은 다목적차량(MPV)과 자율주행 모빌리티 전용 서비스를 제공할 새로운 보디 타입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초고속 충전 인프라 업체인 아이오니티에 투자를 단행하는 등 충전 인프라 투자 전략을 세우고 폐배터리를 활용한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신규 사업도 다각화할 방침입니다.

현대차는 현재 EV를 코나와 아이오닉, 라페스타(중국), 포터(올해 말) 등 4개 모델을 운영하며 올해 연간 6만 대 판매를 예상했습니다.

이밖에 현대차는 서유럽 일부 국가가 내연기관차 판매를 금지하는 등 이산화탄소 규제를 강화한 데 대해 전기차 공급 확대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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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2025년 전기차 점유율 높여 세계 2~3위 진입 목표”
    • 입력 2019-10-24 15:19:58
    • 수정2019-10-24 15:28:09
    경제
전기차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현대차가 2025년까지 전기차(EV) 시장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해 세계 2∼3위 업체로 성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오늘(24일) '현대차 EV 전략 방향성' 자료를 내고 2025년까지 현대·제네시스 브랜드의 전기차 판매 목표를 56만대 이상, 현대·기아차의 전체 전기차 판매 목표는 2025년까지 85만대 이상으로 제시했습니다.

또, 기술 경쟁력 강화와 상품 라인업 다양화, 생태계 확대 등 3대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초고속 급속충전 등 핵심 기술 역량을 확보해 시장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중소형 차급 위주의 EV 라인업을 소형과 대형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B2B 시장을 겨냥해 스타렉스와 같은 다목적차량(MPV)과 자율주행 모빌리티 전용 서비스를 제공할 새로운 보디 타입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초고속 충전 인프라 업체인 아이오니티에 투자를 단행하는 등 충전 인프라 투자 전략을 세우고 폐배터리를 활용한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신규 사업도 다각화할 방침입니다.

현대차는 현재 EV를 코나와 아이오닉, 라페스타(중국), 포터(올해 말) 등 4개 모델을 운영하며 올해 연간 6만 대 판매를 예상했습니다.

이밖에 현대차는 서유럽 일부 국가가 내연기관차 판매를 금지하는 등 이산화탄소 규제를 강화한 데 대해 전기차 공급 확대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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