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 강제 추행 농장주 집유 2년

입력 2019.10.24 (16:05) 수정 2019.10.2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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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들을 강제 추행한 70대 농장주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춘천지방법원 형사1단독 조정래 부장판사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72살 농장주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 40시간을 명령했습니다.

이 농장주는 강원도 양구군에서 농장을 운영하면서 자신의 농장에 배치된 외국인 여성 근로자들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고용주라는 지위를 이용해 일터를 찾아온 외국인 근로자들을 상대로 범행을 저질러 처벌이 마땅하지만, 피의자가 고령인 점을 고려해 형량을 정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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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근로자 강제 추행 농장주 집유 2년
    • 입력 2019-10-24 16:05:35
    • 수정2019-10-24 16:28:34
    사회
외국인 근로자들을 강제 추행한 70대 농장주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춘천지방법원 형사1단독 조정래 부장판사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72살 농장주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 40시간을 명령했습니다.

이 농장주는 강원도 양구군에서 농장을 운영하면서 자신의 농장에 배치된 외국인 여성 근로자들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고용주라는 지위를 이용해 일터를 찾아온 외국인 근로자들을 상대로 범행을 저질러 처벌이 마땅하지만, 피의자가 고령인 점을 고려해 형량을 정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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