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이상화’ 김민선, 국가대표 선발전 2관왕

입력 2019.10.2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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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이상화'로 불리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김민선(20·의정부시청)이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2관왕에 올랐습니다.

김민선은 오늘(24일) 서울 태릉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여자 1,000m에서 1분 19초 88의 기록으로 1분 21초 41을 기록한 김현영(25·성남시청)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대회 첫째 날 주종목인 500m에서도 1위를 차지한 김민선은 이로써 대회 2관왕에 올랐습니다. 김현영은 500m에서 김민선에 이은 2위를 기록한 데 이어 1,000m에서도 준우승했습니다.

김민선은 '빙속 예제' 이상화가 은퇴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뒤를 이을 수 있는 자질을 가진 후배로 지목할 정도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상화는 김민선이 신체조건(키 166cm)은 물론, 정신적으로도 성숙해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김민선은 2017년 9월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국제빙상연맹(ISU) 인터내셔널 폴 클래식 여자 500m에서 37초78을 기록하며, 10년 전인 2007년 이상화가 세웠던 주니어 세계신기록(37초81)을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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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트 이상화’ 김민선, 국가대표 선발전 2관왕
    • 입력 2019-10-24 16:54:30
    종합
'제2의 이상화'로 불리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김민선(20·의정부시청)이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2관왕에 올랐습니다.

김민선은 오늘(24일) 서울 태릉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여자 1,000m에서 1분 19초 88의 기록으로 1분 21초 41을 기록한 김현영(25·성남시청)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대회 첫째 날 주종목인 500m에서도 1위를 차지한 김민선은 이로써 대회 2관왕에 올랐습니다. 김현영은 500m에서 김민선에 이은 2위를 기록한 데 이어 1,000m에서도 준우승했습니다.

김민선은 '빙속 예제' 이상화가 은퇴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뒤를 이을 수 있는 자질을 가진 후배로 지목할 정도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상화는 김민선이 신체조건(키 166cm)은 물론, 정신적으로도 성숙해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김민선은 2017년 9월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국제빙상연맹(ISU) 인터내셔널 폴 클래식 여자 500m에서 37초78을 기록하며, 10년 전인 2007년 이상화가 세웠던 주니어 세계신기록(37초81)을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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