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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39명 사망 냉동 컨테이너 사건’ 조직범죄 가능성 수사
입력 2019.10.24 (18:18) 국제
영국 경찰이 지난 23일(현지시간) 발생한 냉동 컨테이너 집단 사망사고와 관련해 조직범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전날 오전 1시 40분쯤 잉글랜드 남동부 에식스주 그레이스의 워터글레이드 산업단지에서 39구의 시신이 담긴 화물 트럭 컨테이너가 발견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에식스 경찰은 북아일랜드 출신의 25세 남성 트럭 운전자를 살인 등의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살인사건 조사와 병행해 이번 사건에 인신매매 및 밀입국 등을 주선하는 범죄조직이 연관됐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국가범죄수사국(NCA)은 "에식스 경찰이 살인사건 조사를 이끌고 있으며, 이를 돕기 위해 요원들을 파견했다"면서 "이들은 이번 죽음에 연루됐을 가능성이 있는 조직범죄 그룹을 식별하고 대응하기 위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트럭 운전자인 로빈슨이 컨테이너에 사람들이 들어가 있는 것을 알았는지 여부는 확실치 않다고 가디언은 설명했습니다. 일각에서는 냉동 컨테이너에서 시체를 발견한 로빈슨이 직접 신고를 했을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냉동 컨테이에는 10대 한 명을 포함한 39명이 최저 영하 25도까지 내려가는 환경 속에서 동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적을 포함한 이들의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확인까지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전날 하원에 출석한 자리에서 이번 사건을 전해 듣고 큰 충격을 받았으며, 계속해서 보고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英. ‘39명 사망 냉동 컨테이너 사건’ 조직범죄 가능성 수사
    • 입력 2019-10-24 18:18:37
    국제
영국 경찰이 지난 23일(현지시간) 발생한 냉동 컨테이너 집단 사망사고와 관련해 조직범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전날 오전 1시 40분쯤 잉글랜드 남동부 에식스주 그레이스의 워터글레이드 산업단지에서 39구의 시신이 담긴 화물 트럭 컨테이너가 발견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에식스 경찰은 북아일랜드 출신의 25세 남성 트럭 운전자를 살인 등의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살인사건 조사와 병행해 이번 사건에 인신매매 및 밀입국 등을 주선하는 범죄조직이 연관됐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국가범죄수사국(NCA)은 "에식스 경찰이 살인사건 조사를 이끌고 있으며, 이를 돕기 위해 요원들을 파견했다"면서 "이들은 이번 죽음에 연루됐을 가능성이 있는 조직범죄 그룹을 식별하고 대응하기 위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트럭 운전자인 로빈슨이 컨테이너에 사람들이 들어가 있는 것을 알았는지 여부는 확실치 않다고 가디언은 설명했습니다. 일각에서는 냉동 컨테이너에서 시체를 발견한 로빈슨이 직접 신고를 했을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냉동 컨테이에는 10대 한 명을 포함한 39명이 최저 영하 25도까지 내려가는 환경 속에서 동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적을 포함한 이들의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확인까지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전날 하원에 출석한 자리에서 이번 사건을 전해 듣고 큰 충격을 받았으며, 계속해서 보고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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