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자치단체, 도시재생 배우러 순천으로

입력 2019.10.24 (20:51) 수정 2019.10.25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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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낡은 원도심을
활력 넘치는 문화 공간으로 바꾼
순천의 도시재생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순천의 성과를 알리고
전국 자치단체 곳곳의
도시재생 사례를 공유하는 행사가
순천 문화의 거리에서 시작됐습니다.

양창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백년 된 읍성과
도서관, 전시실, 마을방송국이 어우러져
독특한 복합 시설이 된 서문안내소.

순천시가 낡은 식당을 사들인 뒤
공유 경제 공간을 마련한 장안 창작마당.

순천 원도심이 어떤 과정을 거쳐
탈바꿈했는지에 대한 설명을
울산의 한 원도심 주민들이 경청합니다.

문화의 거리 곳곳을 둘러보는
골목 투어를 통해
순천 도시재생의 비결을 배우는 겁니다.

고강수/울산시 남구 [인터뷰]
"상당히 잘 꾸며놨다고 생각이 됩니다. 똑같이는 아니더라도 이걸 모방해서 좀 어떻게 잘 됐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국토교통부와 전라남도가
공동 주관하는
2019 도시재생 한마당이
오늘 순천에서 시작됐습니다.

전국 자치단체의
도시재생 사례를 공유하는 이 행사가
순천 같은 기초단체에서 열린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순천이
국토부의 도시재생 시범 지역 13곳 가운데
가장 성공한 사례로 꼽혔고,

견학 인원만 만 천여 명에 이르는 등
전국적인 모델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영란/인천시 강화군[인터뷰]
"저희가 보고, 우리 강화를 위해서 가서 좋은 아이템 가지고 어떻게 도시재생에 도움이 될까. 많은 연구를 하고 공부를 해보겠습니다."

전국 자치단체 24곳 등에서
2만여 명이 참여하는
순천 도시재생 한마당은
오는 26일까지 사흘 동안 펼쳐집니다.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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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자치단체, 도시재생 배우러 순천으로
    • 입력 2019-10-24 20:51:41
    • 수정2019-10-25 03:18:34
    뉴스9(목포)
[앵커멘트] 낡은 원도심을 활력 넘치는 문화 공간으로 바꾼 순천의 도시재생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순천의 성과를 알리고 전국 자치단체 곳곳의 도시재생 사례를 공유하는 행사가 순천 문화의 거리에서 시작됐습니다. 양창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백년 된 읍성과 도서관, 전시실, 마을방송국이 어우러져 독특한 복합 시설이 된 서문안내소. 순천시가 낡은 식당을 사들인 뒤 공유 경제 공간을 마련한 장안 창작마당. 순천 원도심이 어떤 과정을 거쳐 탈바꿈했는지에 대한 설명을 울산의 한 원도심 주민들이 경청합니다. 문화의 거리 곳곳을 둘러보는 골목 투어를 통해 순천 도시재생의 비결을 배우는 겁니다. 고강수/울산시 남구 [인터뷰] "상당히 잘 꾸며놨다고 생각이 됩니다. 똑같이는 아니더라도 이걸 모방해서 좀 어떻게 잘 됐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국토교통부와 전라남도가 공동 주관하는 2019 도시재생 한마당이 오늘 순천에서 시작됐습니다. 전국 자치단체의 도시재생 사례를 공유하는 이 행사가 순천 같은 기초단체에서 열린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순천이 국토부의 도시재생 시범 지역 13곳 가운데 가장 성공한 사례로 꼽혔고, 견학 인원만 만 천여 명에 이르는 등 전국적인 모델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영란/인천시 강화군[인터뷰] "저희가 보고, 우리 강화를 위해서 가서 좋은 아이템 가지고 어떻게 도시재생에 도움이 될까. 많은 연구를 하고 공부를 해보겠습니다." 전국 자치단체 24곳 등에서 2만여 명이 참여하는 순천 도시재생 한마당은 오는 26일까지 사흘 동안 펼쳐집니다.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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