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형 일자리 사업 탄력받나

입력 2019.10.24 (21:50) 수정 2019.10.25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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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구미형 일자리 사업의
법적 근거가 되는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개정안이
이달 말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됩니다.
법안이 통과될 경우
협약 수준에 머물러 있는
일자리 사업이 구체화되고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종영 기잡니다.




[리포트]
LG화학이 5천억 원을 투자해
전기차 배터리 양극재 공장을 건립하고
천명의 일자리가 예상되는
구미형 일자리 사업,

정부와 자치단체가
투자기업에 재정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인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개정이 필요하지만
법안이 국회에 계류돼 왔습니다.

때문에 공장 착공도 6개월 연기됐는데
최근 법안이 국회 소위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김현권/더불어민주당 의원[녹취]
"산자위 법안 소위에서 여야가 합의했기 때문에 이미 쟁점사항은 다 조정된 것이구요.
이달 30일에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될 예정입니다."

실무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구미시와 LG화학은 최근
구미 5공단에 연간 6만톤 규모의
양극재 생산 공장 터를 정했습니다.

LG화학 공장터 주변에는
다른 2차 전지 부품업체의 투자유치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또, 구체적인 투자규모와
재정지원 등 투자이행계획서도
곧 체결할 계획입니다.

김상철/구미 부시장[인터뷰]
"법개정이 이루어지고 나면은 거기에 따라 이행계획서 구체화시키고 올해 중으로
협약을 맺고..."

이에 따라
내년 하반기 공장을 착공해
내후년부터는 본격적인 생산과
고용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구미지역 고용사정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는 만큼
상생형 일자리 사업의 성공을 위해
지역 정치권과 자치단체가 막판까지
힘을 모아야 할 시점입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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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형 일자리 사업 탄력받나
    • 입력 2019-10-24 21:50:27
    • 수정2019-10-25 01:26:35
    뉴스9(대구)
[앵커멘트] 구미형 일자리 사업의 법적 근거가 되는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개정안이 이달 말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됩니다. 법안이 통과될 경우 협약 수준에 머물러 있는 일자리 사업이 구체화되고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종영 기잡니다. [리포트] LG화학이 5천억 원을 투자해 전기차 배터리 양극재 공장을 건립하고 천명의 일자리가 예상되는 구미형 일자리 사업, 정부와 자치단체가 투자기업에 재정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인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개정이 필요하지만 법안이 국회에 계류돼 왔습니다. 때문에 공장 착공도 6개월 연기됐는데 최근 법안이 국회 소위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김현권/더불어민주당 의원[녹취] "산자위 법안 소위에서 여야가 합의했기 때문에 이미 쟁점사항은 다 조정된 것이구요. 이달 30일에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될 예정입니다." 실무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구미시와 LG화학은 최근 구미 5공단에 연간 6만톤 규모의 양극재 생산 공장 터를 정했습니다. LG화학 공장터 주변에는 다른 2차 전지 부품업체의 투자유치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또, 구체적인 투자규모와 재정지원 등 투자이행계획서도 곧 체결할 계획입니다. 김상철/구미 부시장[인터뷰] "법개정이 이루어지고 나면은 거기에 따라 이행계획서 구체화시키고 올해 중으로 협약을 맺고..." 이에 따라 내년 하반기 공장을 착공해 내후년부터는 본격적인 생산과 고용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구미지역 고용사정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는 만큼 상생형 일자리 사업의 성공을 위해 지역 정치권과 자치단체가 막판까지 힘을 모아야 할 시점입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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