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환영'..노동계 '시각차'
입력 2019.10.24 (22:37)
수정 2019.10.24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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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대기업들이
공장 가동을 멈추거나 떠나면서,
혹독한 시련을 보내야했던
군산 시민들은 상생형 일자리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요.
경제계는 환영했고,
노동계 안에서는 우려를 나타내며
시각차를 보였는데요.
각계 반응을,
유진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올해 상반기
군산지역 고용률은
전국에서 3번째로 낮았고,
전북에서 가장 높은 실업률을
기록했습니다.
군산지역의 경제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보여주고 있는 지표들입니다.
군산이 미래 전기차 생산을 주도하고,
일자리도 늘어난다는 소식에,
시민들은 반겼습니다.
김은경/군산시 수송동[인터뷰]
"경제가 부활하는 시발점이 됐으면 좋겠어요. 군산 경제가 활기차게 다시 시작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문경현/군산시 임피면[인터뷰]
"공단이 제대로 돌아가고, 그에 따라서 지역경제도 같이 살아나는 그런 상생하는 방향으로 발전했으면 좋겠네요."
언제 또 떠날지 모르는
대기업 주도가 아닌,
중견, 중소기업들이
지역에 터에 잡고 생산 기반을 갖추면서
지속성도 보장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조한교/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본부장[인터뷰]
"중견, 중소기업들이 투자하면서 새로운 산업에 대한 기대감과 새롭게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는 큰 희망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제계는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등
제조업 침체를 해결할 수 있는
정부의 추가적인 지원도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김동수/군산상공회의소 회장[인터뷰]
"지역경제 회생을 위한 첫걸음을 떼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더욱더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노동계는
민주노총과 금속노조가
임금 교섭 등
노동권이 제한될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내놓는 등
군산지역 지부와 시각차를 드러냈습니다.
KBS 뉴스 유진휘니다.
대기업들이
공장 가동을 멈추거나 떠나면서,
혹독한 시련을 보내야했던
군산 시민들은 상생형 일자리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요.
경제계는 환영했고,
노동계 안에서는 우려를 나타내며
시각차를 보였는데요.
각계 반응을,
유진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올해 상반기
군산지역 고용률은
전국에서 3번째로 낮았고,
전북에서 가장 높은 실업률을
기록했습니다.
군산지역의 경제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보여주고 있는 지표들입니다.
군산이 미래 전기차 생산을 주도하고,
일자리도 늘어난다는 소식에,
시민들은 반겼습니다.
김은경/군산시 수송동[인터뷰]
"경제가 부활하는 시발점이 됐으면 좋겠어요. 군산 경제가 활기차게 다시 시작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문경현/군산시 임피면[인터뷰]
"공단이 제대로 돌아가고, 그에 따라서 지역경제도 같이 살아나는 그런 상생하는 방향으로 발전했으면 좋겠네요."
언제 또 떠날지 모르는
대기업 주도가 아닌,
중견, 중소기업들이
지역에 터에 잡고 생산 기반을 갖추면서
지속성도 보장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조한교/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본부장[인터뷰]
"중견, 중소기업들이 투자하면서 새로운 산업에 대한 기대감과 새롭게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는 큰 희망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제계는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등
제조업 침체를 해결할 수 있는
정부의 추가적인 지원도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김동수/군산상공회의소 회장[인터뷰]
"지역경제 회생을 위한 첫걸음을 떼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더욱더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노동계는
민주노총과 금속노조가
임금 교섭 등
노동권이 제한될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내놓는 등
군산지역 지부와 시각차를 드러냈습니다.
KBS 뉴스 유진휘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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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계 '환영'..노동계 '시각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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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0-24 22:37:40
- 수정2019-10-24 22:39:20
[앵커멘트]
대기업들이
공장 가동을 멈추거나 떠나면서,
혹독한 시련을 보내야했던
군산 시민들은 상생형 일자리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요.
경제계는 환영했고,
노동계 안에서는 우려를 나타내며
시각차를 보였는데요.
각계 반응을,
유진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올해 상반기
군산지역 고용률은
전국에서 3번째로 낮았고,
전북에서 가장 높은 실업률을
기록했습니다.
군산지역의 경제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보여주고 있는 지표들입니다.
군산이 미래 전기차 생산을 주도하고,
일자리도 늘어난다는 소식에,
시민들은 반겼습니다.
김은경/군산시 수송동[인터뷰]
"경제가 부활하는 시발점이 됐으면 좋겠어요. 군산 경제가 활기차게 다시 시작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문경현/군산시 임피면[인터뷰]
"공단이 제대로 돌아가고, 그에 따라서 지역경제도 같이 살아나는 그런 상생하는 방향으로 발전했으면 좋겠네요."
언제 또 떠날지 모르는
대기업 주도가 아닌,
중견, 중소기업들이
지역에 터에 잡고 생산 기반을 갖추면서
지속성도 보장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조한교/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본부장[인터뷰]
"중견, 중소기업들이 투자하면서 새로운 산업에 대한 기대감과 새롭게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는 큰 희망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제계는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등
제조업 침체를 해결할 수 있는
정부의 추가적인 지원도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김동수/군산상공회의소 회장[인터뷰]
"지역경제 회생을 위한 첫걸음을 떼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더욱더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노동계는
민주노총과 금속노조가
임금 교섭 등
노동권이 제한될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내놓는 등
군산지역 지부와 시각차를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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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휘 기자 yu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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