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전북 방문..무엇 남겼나?

입력 2019.10.24 (22:37) 수정 2019.10.24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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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문재인 대통령의 전북 방문은
이번이 다섯 번째입니다.
취임한 지
2년 5개월여 동안 횟수로 보면,
참여 정부 이후
역대 대통령 가운데
가장 많은 방문인데요.
전북을 찾을 때마다
어떤 약속을 해왔을까요.
진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선 당시,
전북의 친구를 자처했던
문재인 대통령.

다음 달 9일
임기 반환점을 맞는
지난 2년 5개월여 동안
전북을 찾은 것만
다섯 번입니다.

절반 넘게
임기를 남겨두고 있지만,
방문 횟수를 보면
과거 정부와 큰 차이를 보입니다.


대통령에 당선되고
20여 일만에 전북을 찾아
새만금 사업의 속도를 약속했고,

[녹취]
"신항만과 도로 등의 핵심 인프라를 빠른 시일 내에 확충하여 새만금이 환황해 경제권의 거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 대회에
참석해 대회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이어 지난해 10월에는
다시 군산을 찾아
새만금에 대규모 재생에너지 단지를
조성하겠다는 비전을 밝혔고,

[녹취]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은 전라북도 새만금을 명실공히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중심지로 선포하는 날입니다."


두 달 전에는,
전주와 익산을 잇따라 찾아
전북의 주력인
탄소섬유와 식품산업 육성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지난 8월)[녹취]
"탄소섬유 등 100대 핵심 전략 품목을 선정하여 향후 7년간 7~8조 원 이상의 대규모 예산을 투자할 것입니다."


새만금개발공사 설립과
국제공항 예타 면제 등
가시적인 성과도 많았지만,

여전히 멀기만 한
새만금 조기 완공,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등
아직 풀지 못한 숙제들이
적지 않습니다.
KBS뉴스 진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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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대통령 전북 방문..무엇 남겼나?
    • 입력 2019-10-24 22:37:40
    • 수정2019-10-24 22:39:41
    뉴스9(전주)
[앵커멘트] 문재인 대통령의 전북 방문은 이번이 다섯 번째입니다. 취임한 지 2년 5개월여 동안 횟수로 보면, 참여 정부 이후 역대 대통령 가운데 가장 많은 방문인데요. 전북을 찾을 때마다 어떤 약속을 해왔을까요. 진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선 당시, 전북의 친구를 자처했던 문재인 대통령. 다음 달 9일 임기 반환점을 맞는 지난 2년 5개월여 동안 전북을 찾은 것만 다섯 번입니다. 절반 넘게 임기를 남겨두고 있지만, 방문 횟수를 보면 과거 정부와 큰 차이를 보입니다. 대통령에 당선되고 20여 일만에 전북을 찾아 새만금 사업의 속도를 약속했고, [녹취] "신항만과 도로 등의 핵심 인프라를 빠른 시일 내에 확충하여 새만금이 환황해 경제권의 거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 대회에 참석해 대회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이어 지난해 10월에는 다시 군산을 찾아 새만금에 대규모 재생에너지 단지를 조성하겠다는 비전을 밝혔고, [녹취]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은 전라북도 새만금을 명실공히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중심지로 선포하는 날입니다." 두 달 전에는, 전주와 익산을 잇따라 찾아 전북의 주력인 탄소섬유와 식품산업 육성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지난 8월)[녹취] "탄소섬유 등 100대 핵심 전략 품목을 선정하여 향후 7년간 7~8조 원 이상의 대규모 예산을 투자할 것입니다." 새만금개발공사 설립과 국제공항 예타 면제 등 가시적인 성과도 많았지만, 여전히 멀기만 한 새만금 조기 완공,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등 아직 풀지 못한 숙제들이 적지 않습니다. KBS뉴스 진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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