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랩] 몸이 아픈데 의사 말을 들을 수가 없다면?

입력 2019.10.25 (09: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선진 의료기술은 세계적으로 유명하죠. 과거엔 치료를 포기했지만 현재 의술로는 고칠 수 있게 된 질병과 상해도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치료를 받기 어려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듣지 못하고 말할 수 없는 농인(청각장애인)입니다. 그들은 아무리 아파도 병원을 향하기가 두렵고 홀로 병원을 찾게 되면 의료진과 의사소통이 어렵습니다.

농인은 자신의 건강 상태가 어떤지 의사의 질문에 답하기가 힘들고 어려운 의학용어와 복잡한 치료에 대한 정확히 설명을 듣고 선택하기도 어렵습니다. 또 진료실이나 수술실에서 갑자기 들어오는 주삿바늘과 의료기구에 깜짝 놀라기도 합니다. 청각장애를 가진 농인은 아프고 다치는 것보다 홀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 것이 두렵다고 합니다.

수어통역사는 수화언어(手話言語)를 사용해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해주는 사람입니다. 특히 의료기관에서 청각 장애인들의 의사소통을 돕는 사람을 의료수어 통역사라고 하는데요. 유명한 의료기관이 몰려있는 서울에도 상급종합병원 중 의료수어 통역사가 있는 곳은 단 한 곳 뿐입니다.

크랩팀이 우리나라에 몇 명 없는 의료수어 통역사인 장영희, 김선영 씨를 만나 수어와 농인 환자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크랩] 몸이 아픈데 의사 말을 들을 수가 없다면?
    • 입력 2019-10-25 09:00:46
    크랩
우리나라의 선진 의료기술은 세계적으로 유명하죠. 과거엔 치료를 포기했지만 현재 의술로는 고칠 수 있게 된 질병과 상해도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치료를 받기 어려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듣지 못하고 말할 수 없는 농인(청각장애인)입니다. 그들은 아무리 아파도 병원을 향하기가 두렵고 홀로 병원을 찾게 되면 의료진과 의사소통이 어렵습니다.

농인은 자신의 건강 상태가 어떤지 의사의 질문에 답하기가 힘들고 어려운 의학용어와 복잡한 치료에 대한 정확히 설명을 듣고 선택하기도 어렵습니다. 또 진료실이나 수술실에서 갑자기 들어오는 주삿바늘과 의료기구에 깜짝 놀라기도 합니다. 청각장애를 가진 농인은 아프고 다치는 것보다 홀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 것이 두렵다고 합니다.

수어통역사는 수화언어(手話言語)를 사용해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해주는 사람입니다. 특히 의료기관에서 청각 장애인들의 의사소통을 돕는 사람을 의료수어 통역사라고 하는데요. 유명한 의료기관이 몰려있는 서울에도 상급종합병원 중 의료수어 통역사가 있는 곳은 단 한 곳 뿐입니다.

크랩팀이 우리나라에 몇 명 없는 의료수어 통역사인 장영희, 김선영 씨를 만나 수어와 농인 환자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