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는 만큼 기부…착한 기술 ‘소셜임팩트 앱’ 주목
입력 2019.10.28 (12:44)
수정 2019.10.28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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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정보통신기술 분야에서도 긍정적인 사회 변화를 추구하는 이른바 '소셜임팩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모바일 앱도 게임, 오락을 넘어 기부나 사회공헌과 연결된 앱 들이 속속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손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평소 걷기를 좋아하는 대학생 이호영 씨.
걸을 때면 켜놓는 앱이 있습니다.
걸음을 측정해 현금 포인트로 환산한 뒤 기부로 연결해주는 플랫폼입니다.
의족 기부나 위안부 할머니 돕기 등 다양한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호영/서울시 서대문구 : "별다른 동작을 하지 않아도 핸드폰을 켜고 걷는 일상적인 행동만으로 기부된다는 점이 간편한 것 같아요."]
소액도 기부할 수 있고 기부자와 직접 연결해 투명성을 높였습니다.
[장태원/빅워크 대표 : "기업의 사회 공헌 활동을 사용자 걸음과 연결해서 진행하고 기부의 주제는 캠페인마다 다르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름도 못쓰던 아이들이 자신들의 말로 글쓰기와 수학을 배웁니다.
게임 방식으로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앱입니다.
기부받은 태블릿 PC를 쓰고, 전기는 태양광으로 충전합니다.
현지 프로젝트 결과 학습 성과도 높았습니다.
[이수인/에누마 대표 : "디지털 기술 혹은 앱이 현재 사회의 문제와 (학습부진) 아이들의 괴로움을 잘 풀어주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만들면 할 수 있는 일이 많다고 생각을 해요."]
올해 구글 개발자회의에서도 혈액 기증자를 연결해주는 앱 등이 선한 영향력을 미친 콘텐츠로 선정됐습니다.
기술로 가난과 질병, 장애인 고립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려는 소셜임팩트 투자가 늘면서 2020년에는 관련 시장이 4백조 원대까지 성장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최근 정보통신기술 분야에서도 긍정적인 사회 변화를 추구하는 이른바 '소셜임팩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모바일 앱도 게임, 오락을 넘어 기부나 사회공헌과 연결된 앱 들이 속속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손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평소 걷기를 좋아하는 대학생 이호영 씨.
걸을 때면 켜놓는 앱이 있습니다.
걸음을 측정해 현금 포인트로 환산한 뒤 기부로 연결해주는 플랫폼입니다.
의족 기부나 위안부 할머니 돕기 등 다양한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호영/서울시 서대문구 : "별다른 동작을 하지 않아도 핸드폰을 켜고 걷는 일상적인 행동만으로 기부된다는 점이 간편한 것 같아요."]
소액도 기부할 수 있고 기부자와 직접 연결해 투명성을 높였습니다.
[장태원/빅워크 대표 : "기업의 사회 공헌 활동을 사용자 걸음과 연결해서 진행하고 기부의 주제는 캠페인마다 다르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름도 못쓰던 아이들이 자신들의 말로 글쓰기와 수학을 배웁니다.
게임 방식으로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앱입니다.
기부받은 태블릿 PC를 쓰고, 전기는 태양광으로 충전합니다.
현지 프로젝트 결과 학습 성과도 높았습니다.
[이수인/에누마 대표 : "디지털 기술 혹은 앱이 현재 사회의 문제와 (학습부진) 아이들의 괴로움을 잘 풀어주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만들면 할 수 있는 일이 많다고 생각을 해요."]
올해 구글 개발자회의에서도 혈액 기증자를 연결해주는 앱 등이 선한 영향력을 미친 콘텐츠로 선정됐습니다.
기술로 가난과 질병, 장애인 고립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려는 소셜임팩트 투자가 늘면서 2020년에는 관련 시장이 4백조 원대까지 성장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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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걷는 만큼 기부…착한 기술 ‘소셜임팩트 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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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0-28 12:46:01
- 수정2019-10-28 12:49:10
[앵커]
최근 정보통신기술 분야에서도 긍정적인 사회 변화를 추구하는 이른바 '소셜임팩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모바일 앱도 게임, 오락을 넘어 기부나 사회공헌과 연결된 앱 들이 속속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손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평소 걷기를 좋아하는 대학생 이호영 씨.
걸을 때면 켜놓는 앱이 있습니다.
걸음을 측정해 현금 포인트로 환산한 뒤 기부로 연결해주는 플랫폼입니다.
의족 기부나 위안부 할머니 돕기 등 다양한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호영/서울시 서대문구 : "별다른 동작을 하지 않아도 핸드폰을 켜고 걷는 일상적인 행동만으로 기부된다는 점이 간편한 것 같아요."]
소액도 기부할 수 있고 기부자와 직접 연결해 투명성을 높였습니다.
[장태원/빅워크 대표 : "기업의 사회 공헌 활동을 사용자 걸음과 연결해서 진행하고 기부의 주제는 캠페인마다 다르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름도 못쓰던 아이들이 자신들의 말로 글쓰기와 수학을 배웁니다.
게임 방식으로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앱입니다.
기부받은 태블릿 PC를 쓰고, 전기는 태양광으로 충전합니다.
현지 프로젝트 결과 학습 성과도 높았습니다.
[이수인/에누마 대표 : "디지털 기술 혹은 앱이 현재 사회의 문제와 (학습부진) 아이들의 괴로움을 잘 풀어주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만들면 할 수 있는 일이 많다고 생각을 해요."]
올해 구글 개발자회의에서도 혈액 기증자를 연결해주는 앱 등이 선한 영향력을 미친 콘텐츠로 선정됐습니다.
기술로 가난과 질병, 장애인 고립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려는 소셜임팩트 투자가 늘면서 2020년에는 관련 시장이 4백조 원대까지 성장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최근 정보통신기술 분야에서도 긍정적인 사회 변화를 추구하는 이른바 '소셜임팩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모바일 앱도 게임, 오락을 넘어 기부나 사회공헌과 연결된 앱 들이 속속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손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평소 걷기를 좋아하는 대학생 이호영 씨.
걸을 때면 켜놓는 앱이 있습니다.
걸음을 측정해 현금 포인트로 환산한 뒤 기부로 연결해주는 플랫폼입니다.
의족 기부나 위안부 할머니 돕기 등 다양한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호영/서울시 서대문구 : "별다른 동작을 하지 않아도 핸드폰을 켜고 걷는 일상적인 행동만으로 기부된다는 점이 간편한 것 같아요."]
소액도 기부할 수 있고 기부자와 직접 연결해 투명성을 높였습니다.
[장태원/빅워크 대표 : "기업의 사회 공헌 활동을 사용자 걸음과 연결해서 진행하고 기부의 주제는 캠페인마다 다르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름도 못쓰던 아이들이 자신들의 말로 글쓰기와 수학을 배웁니다.
게임 방식으로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앱입니다.
기부받은 태블릿 PC를 쓰고, 전기는 태양광으로 충전합니다.
현지 프로젝트 결과 학습 성과도 높았습니다.
[이수인/에누마 대표 : "디지털 기술 혹은 앱이 현재 사회의 문제와 (학습부진) 아이들의 괴로움을 잘 풀어주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만들면 할 수 있는 일이 많다고 생각을 해요."]
올해 구글 개발자회의에서도 혈액 기증자를 연결해주는 앱 등이 선한 영향력을 미친 콘텐츠로 선정됐습니다.
기술로 가난과 질병, 장애인 고립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려는 소셜임팩트 투자가 늘면서 2020년에는 관련 시장이 4백조 원대까지 성장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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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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