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 내일 공수처법 자동 부의 통보할 듯
입력 2019.10.28 (19:01)
수정 2019.10.28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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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가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공수처법 등 검찰개혁법안의 본회의 부의 시기를 놓고 충돌하고 있습니다.
여야의 협상은 오늘도 지지부진한 가운데, 문희상 국회의장이 내일 공수처법을 본회의에 자동 부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의장 주재로 만난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 시작부터 신경전이었습니다.
[나경원/한국당 원내대표 : "손 잡아서 뭐해요?"]
[문희상/국회의장 : "발목 잡히는 것보다 손목 잡히는 게 더 나은거야."]
예상대로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 논의는 진전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공수처법 등의 본회의 부의 여부를 놓고 충돌했습니다.
[이인영/민주당 원내대표 : "(검찰개혁 관련) 법사위 숙려 기간이 저는 오늘로써 종료되고 내일부터는 본회의에 부의할 수 있다..."]
[나경원/한국당 원내대표 : "불법적인 부의에 대해서도 할 수 없이 저희가 법적인 검토를 거치고..."]
문 의장은 의장 권한으로 부의할 수 있다, 알아서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내일 오전 법사위에 공수처법의 자동 부의를 통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본회의에서 표결이 가능한 상태인 상정까지하는 건 12월 3일 전까진 하지 않겠다고 의장이 여야에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패스트트랙의 또다른 한 축인 선거제 개혁안도 논의가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예산 동결을 전제로 의원정수 10% 이내 확대카드를 낸 정의당을,
[윤소하/정의당 원내대표 : "민주당을 포함한 여야 4당은 한국당에 대한 기대를 접고 곧바로 논의를 시작해야 합니다."]
한국당은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황교안/한국당 대표 :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얻기 위해서 정의당의 영혼을 팔고, 민주당 2중대가 되어..."]
여야의 수싸움이 본격화하면서 패스트트랙 2라운드도 시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여야가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공수처법 등 검찰개혁법안의 본회의 부의 시기를 놓고 충돌하고 있습니다.
여야의 협상은 오늘도 지지부진한 가운데, 문희상 국회의장이 내일 공수처법을 본회의에 자동 부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의장 주재로 만난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 시작부터 신경전이었습니다.
[나경원/한국당 원내대표 : "손 잡아서 뭐해요?"]
[문희상/국회의장 : "발목 잡히는 것보다 손목 잡히는 게 더 나은거야."]
예상대로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 논의는 진전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공수처법 등의 본회의 부의 여부를 놓고 충돌했습니다.
[이인영/민주당 원내대표 : "(검찰개혁 관련) 법사위 숙려 기간이 저는 오늘로써 종료되고 내일부터는 본회의에 부의할 수 있다..."]
[나경원/한국당 원내대표 : "불법적인 부의에 대해서도 할 수 없이 저희가 법적인 검토를 거치고..."]
문 의장은 의장 권한으로 부의할 수 있다, 알아서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내일 오전 법사위에 공수처법의 자동 부의를 통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본회의에서 표결이 가능한 상태인 상정까지하는 건 12월 3일 전까진 하지 않겠다고 의장이 여야에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패스트트랙의 또다른 한 축인 선거제 개혁안도 논의가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예산 동결을 전제로 의원정수 10% 이내 확대카드를 낸 정의당을,
[윤소하/정의당 원내대표 : "민주당을 포함한 여야 4당은 한국당에 대한 기대를 접고 곧바로 논의를 시작해야 합니다."]
한국당은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황교안/한국당 대표 :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얻기 위해서 정의당의 영혼을 팔고, 민주당 2중대가 되어..."]
여야의 수싸움이 본격화하면서 패스트트랙 2라운드도 시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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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의장, 내일 공수처법 자동 부의 통보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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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10-28 19: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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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공수처법 등 검찰개혁법안의 본회의 부의 시기를 놓고 충돌하고 있습니다.
여야의 협상은 오늘도 지지부진한 가운데, 문희상 국회의장이 내일 공수처법을 본회의에 자동 부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의장 주재로 만난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 시작부터 신경전이었습니다.
[나경원/한국당 원내대표 : "손 잡아서 뭐해요?"]
[문희상/국회의장 : "발목 잡히는 것보다 손목 잡히는 게 더 나은거야."]
예상대로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 논의는 진전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공수처법 등의 본회의 부의 여부를 놓고 충돌했습니다.
[이인영/민주당 원내대표 : "(검찰개혁 관련) 법사위 숙려 기간이 저는 오늘로써 종료되고 내일부터는 본회의에 부의할 수 있다..."]
[나경원/한국당 원내대표 : "불법적인 부의에 대해서도 할 수 없이 저희가 법적인 검토를 거치고..."]
문 의장은 의장 권한으로 부의할 수 있다, 알아서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내일 오전 법사위에 공수처법의 자동 부의를 통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본회의에서 표결이 가능한 상태인 상정까지하는 건 12월 3일 전까진 하지 않겠다고 의장이 여야에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패스트트랙의 또다른 한 축인 선거제 개혁안도 논의가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예산 동결을 전제로 의원정수 10% 이내 확대카드를 낸 정의당을,
[윤소하/정의당 원내대표 : "민주당을 포함한 여야 4당은 한국당에 대한 기대를 접고 곧바로 논의를 시작해야 합니다."]
한국당은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황교안/한국당 대표 :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얻기 위해서 정의당의 영혼을 팔고, 민주당 2중대가 되어..."]
여야의 수싸움이 본격화하면서 패스트트랙 2라운드도 시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여야가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공수처법 등 검찰개혁법안의 본회의 부의 시기를 놓고 충돌하고 있습니다.
여야의 협상은 오늘도 지지부진한 가운데, 문희상 국회의장이 내일 공수처법을 본회의에 자동 부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의장 주재로 만난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 시작부터 신경전이었습니다.
[나경원/한국당 원내대표 : "손 잡아서 뭐해요?"]
[문희상/국회의장 : "발목 잡히는 것보다 손목 잡히는 게 더 나은거야."]
예상대로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 논의는 진전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공수처법 등의 본회의 부의 여부를 놓고 충돌했습니다.
[이인영/민주당 원내대표 : "(검찰개혁 관련) 법사위 숙려 기간이 저는 오늘로써 종료되고 내일부터는 본회의에 부의할 수 있다..."]
[나경원/한국당 원내대표 : "불법적인 부의에 대해서도 할 수 없이 저희가 법적인 검토를 거치고..."]
문 의장은 의장 권한으로 부의할 수 있다, 알아서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내일 오전 법사위에 공수처법의 자동 부의를 통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본회의에서 표결이 가능한 상태인 상정까지하는 건 12월 3일 전까진 하지 않겠다고 의장이 여야에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패스트트랙의 또다른 한 축인 선거제 개혁안도 논의가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예산 동결을 전제로 의원정수 10% 이내 확대카드를 낸 정의당을,
[윤소하/정의당 원내대표 : "민주당을 포함한 여야 4당은 한국당에 대한 기대를 접고 곧바로 논의를 시작해야 합니다."]
한국당은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황교안/한국당 대표 :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얻기 위해서 정의당의 영혼을 팔고, 민주당 2중대가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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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기자 andrea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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