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함께 한 청주상공회의소 창립 100주년

입력 2019.10.30 (23:31) 수정 2019.10.30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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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충북 유일의
종합경제단체인
청주상공회의소가
올해로 창립한지
100주년을 맞았습니다.

역사의 주요 고비마다
지역경제 성장에 힘을 보탠
청주상의 100년의 발자취를
한성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919년,
충북 상인들이 발족한
'청주상무연구회'.

일본에 맞서
민족상권을 보호하는데 앞장서며
상공회의소의 태동을 알렸습니다.

광복 이후 인 1953년
청주상공회의소는
법정 단체로 인정을 받으며
지금같은 조직을 갖추게 됩니다.

전쟁으로 폐허가 된 상황에서
전화와 전기를 놓는 사업을 주도했고
충북에 8개 협동조합을 세워
경제 성장의 기틀을 닦았습니다.

1967년에는
당시 아시아에서 가장 큰
방적공장이었던
청주 대농공장을 유치하면서
청주 경제 발전의
한 획을 긋게 됩니다.

1971년
충북은행 설립으로
기업 자금 조달에 숨통을 틔워 주었고,
이후 시대의 요구에 따라
기업 유치, 인재양성,
국제경제교류, 일자리 창출
등의 역할에 앞장섰습니다.

이두영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인터뷰]
"(충북이)국토의 중심에 있었다면 지금은 경제의 중심에 서 있다, 이런 것들을 우리가 뒷받침해서 충북 경제가 4% 달성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는
충북의 산업 구조를
미래 산업으로 전환시켜야 하는
중요한 역할도 맡고 있습니다.

이시종/ 도지사 [인터뷰]

지역 경제의
조력자 역할을 하며
역사의 고비를
함께 넘어온지 100년.

청주상공회의소는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문화를 조성한다는 목표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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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와 함께 한 청주상공회의소 창립 100주년
    • 입력 2019-10-30 23:31:53
    • 수정2019-10-30 23:38:18
    뉴스9(청주)
[앵커멘트] 충북 유일의 종합경제단체인 청주상공회의소가 올해로 창립한지 100주년을 맞았습니다. 역사의 주요 고비마다 지역경제 성장에 힘을 보탠 청주상의 100년의 발자취를 한성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919년, 충북 상인들이 발족한 '청주상무연구회'. 일본에 맞서 민족상권을 보호하는데 앞장서며 상공회의소의 태동을 알렸습니다. 광복 이후 인 1953년 청주상공회의소는 법정 단체로 인정을 받으며 지금같은 조직을 갖추게 됩니다. 전쟁으로 폐허가 된 상황에서 전화와 전기를 놓는 사업을 주도했고 충북에 8개 협동조합을 세워 경제 성장의 기틀을 닦았습니다. 1967년에는 당시 아시아에서 가장 큰 방적공장이었던 청주 대농공장을 유치하면서 청주 경제 발전의 한 획을 긋게 됩니다. 1971년 충북은행 설립으로 기업 자금 조달에 숨통을 틔워 주었고, 이후 시대의 요구에 따라 기업 유치, 인재양성, 국제경제교류, 일자리 창출 등의 역할에 앞장섰습니다. 이두영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인터뷰] "(충북이)국토의 중심에 있었다면 지금은 경제의 중심에 서 있다, 이런 것들을 우리가 뒷받침해서 충북 경제가 4% 달성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는 충북의 산업 구조를 미래 산업으로 전환시켜야 하는 중요한 역할도 맡고 있습니다. 이시종/ 도지사 [인터뷰] 지역 경제의 조력자 역할을 하며 역사의 고비를 함께 넘어온지 100년. 청주상공회의소는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문화를 조성한다는 목표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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