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또다시 ‘황사’, 전국 미세먼지 농도 ↑

[앵커]

또다시 황사가 찾아왔습니다.

황사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충청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이 예상되고 점차 전국에서 대기질도 나빠지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센터 연결해보겠습니다.

배혜지 캐스터, 지금은 어느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나요?

[리포트]

현재 백령도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지난 27일 중국북부지방과 고비사막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중국내륙지역에 남아있다가 밤사이 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되었습니다.

오늘 수도권과 충청은 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 예상됩니다.

오후에는 그 밖의 지역에서도 점차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겠습니다.

저녁에는 국외에서 초미세먼지도 유입되면서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겠습니다.

내일까지는 황사의 영향으로 대기질이 좋지 못하겠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대부분 지역 10도 안팎으로 쌀쌀한데요.

한낮에는 서울과 광주 낮 기온 21도, 대구 22도로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고 물이 어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9.0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1도, 대전과 광주 21도, 대구와 부산 22도로 어제보다 2도에서 4도 정도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3미터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