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오늘 업무 복귀…“국민께 깊이 감사”

입력 2019.11.01 (06:18) 수정 2019.11.01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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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흘간 어머니 장례를 치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공식 업무에 복귀합니다.

문 대통령은 따뜻한 위로를 해주신 국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장례를 모두 치르고 청와대로 돌아왔습니다.

사흘간의 경조 휴가를 마치고 오늘부터 업무에 복귀해 정상근무에 들어간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6.25전쟁 때 피난을 와 실향민으로 고단한 삶을 살았던 어머니와 눈물로 작별했습니다.

이제 못 가시던 고향에도 다시 가시고 아버지와 외할아버지 내외를 다시 만나셨으면 좋겠다며, 따뜻한 위로를 해주신 국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도 위로 서신을 보내 슬픈 시기에 문 대통령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한민국 국민들과 장례를 엄수하기 위해 참석한 모든 분들께 위로와 평화의 축복을 전한다고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장례를 사흘간의 가족장으로 치렀는데 야당 대표와 종교 대표 일부 외교사절의 조문만 받았고 조화는 일절 받지 않았습니다.

상중에도 청와대는 물론 정부와 정치권에게 국정에 전념해달라고 당부했던만큼 몸을 추스리면서도 밀린 업무를 해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모레인 3일엔 태국에서 열리는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합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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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오늘 업무 복귀…“국민께 깊이 감사”
    • 입력 2019-11-01 06:18:35
    • 수정2019-11-01 07: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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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흘간 어머니 장례를 치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공식 업무에 복귀합니다.

문 대통령은 따뜻한 위로를 해주신 국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장례를 모두 치르고 청와대로 돌아왔습니다.

사흘간의 경조 휴가를 마치고 오늘부터 업무에 복귀해 정상근무에 들어간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6.25전쟁 때 피난을 와 실향민으로 고단한 삶을 살았던 어머니와 눈물로 작별했습니다.

이제 못 가시던 고향에도 다시 가시고 아버지와 외할아버지 내외를 다시 만나셨으면 좋겠다며, 따뜻한 위로를 해주신 국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도 위로 서신을 보내 슬픈 시기에 문 대통령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한민국 국민들과 장례를 엄수하기 위해 참석한 모든 분들께 위로와 평화의 축복을 전한다고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장례를 사흘간의 가족장으로 치렀는데 야당 대표와 종교 대표 일부 외교사절의 조문만 받았고 조화는 일절 받지 않았습니다.

상중에도 청와대는 물론 정부와 정치권에게 국정에 전념해달라고 당부했던만큼 몸을 추스리면서도 밀린 업무를 해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모레인 3일엔 태국에서 열리는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합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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