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소방헬기 추락 해상에 구조인력·장비 늘려…수색 난항

입력 2019.11.01 (08:06) 수정 2019.11.01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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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신 것처럼 사고 직후 해경과 해군이 현장에 투입돼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철호 기자, 구조 소식 들어온 게 있습니까?

[리포트]

날이 밝았지만 아직 사고 헬기를 발견하지 못했고, 인명 구조 소식도 들어온 게 없습니다.

사고 지점은 독도 동도에서 서쪽으로 약 300m 떨어진 지점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정확히 헬기가 떨어진 장소는 아직 특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사고 현장 주변에는 해군 함정 5척과 군 항공기 3대, 잠수사 45명 등 군 장비와 인력 뿐 아니라 해경과 인근 어선 등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고가 밤늦게 발생한 데다 주변에 불빛이 없어 지금까지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소방청은 날이 밝아지면서 구조인력과 장비를 늘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청은 정문호 소방청장 등이 울릉도에 도착해 현장 지휘소를 꾸렸고, 조금 전 독도로 이동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 가족 지원 등을 위한 사고수습본부는 포항 남부소방서에 마련됐습니다.

잠시 뒤 1차 현장 브리핑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앞서 사고 직후 이낙연 국무총리는 주변 해역을 운항 중인 모든 선박을 동원해 생존자 구조와 실종자 수색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사고 직후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인명 수색과 구조에 총력을 다하고,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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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도 소방헬기 추락 해상에 구조인력·장비 늘려…수색 난항
    • 입력 2019-11-01 08:09:12
    • 수정2019-11-01 08: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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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신 것처럼 사고 직후 해경과 해군이 현장에 투입돼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철호 기자, 구조 소식 들어온 게 있습니까?

[리포트]

날이 밝았지만 아직 사고 헬기를 발견하지 못했고, 인명 구조 소식도 들어온 게 없습니다.

사고 지점은 독도 동도에서 서쪽으로 약 300m 떨어진 지점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정확히 헬기가 떨어진 장소는 아직 특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사고 현장 주변에는 해군 함정 5척과 군 항공기 3대, 잠수사 45명 등 군 장비와 인력 뿐 아니라 해경과 인근 어선 등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고가 밤늦게 발생한 데다 주변에 불빛이 없어 지금까지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소방청은 날이 밝아지면서 구조인력과 장비를 늘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청은 정문호 소방청장 등이 울릉도에 도착해 현장 지휘소를 꾸렸고, 조금 전 독도로 이동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 가족 지원 등을 위한 사고수습본부는 포항 남부소방서에 마련됐습니다.

잠시 뒤 1차 현장 브리핑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앞서 사고 직후 이낙연 국무총리는 주변 해역을 운항 중인 모든 선박을 동원해 생존자 구조와 실종자 수색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사고 직후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인명 수색과 구조에 총력을 다하고,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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