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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동학원 의혹’ 조국 동생 구속…법원 “범죄 혐의 소명”
입력 2019.11.01 (08:13) 수정 2019.11.01 (08:23)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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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동생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지난달 9일에 이은 두 번째 영장 심사만입니다.

보도에 송락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국 전 장관의 동생 조 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지난달 9일 한 차례 영장이 기각된 뒤 두 번째만입니다.

구속 여부를 심사한 서울중앙지방법원 신종열 부장판사는 "영장 청구 전후 수사 진행 경과와 추가된 범죄 혐의와 자료 등을 종합하면 구속의 필요성과 상당성을 인정할 수 있다"며 조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앞선 지난달 9일 심사에서 건강 문제 등을 이유로 구속을 면했던 조 씨는 어제는 목에 깁스를 한 채 휠체어를 타고 피의자 심문에 출석했습니다.

오전 10시 반부터 6시간 가량 심문을 받은 조 씨는 건강 문제를 호소하며 불구속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씨 측은 어제 심문에서 새로 적용된 강제집행 면탈 혐의와 관련해 적극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빚을 갚지 않으려고 위장 이혼을 한 게 아니라는 겁니다.

하지만 검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채권 강제집행을 피하기 위해 위장 이혼을 했다며 구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씨 측은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했지만, 채용비리와 관련해선 돈을 받고 웅동학원 채용 시험지를 유출한 사실은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웅동학원 공사대금 위장 소송 의혹을 받고 있는 조 씨가 구속됨에 따라 웅동학원 이사장과 이사를 지낸 조 전 장관 일가에 대한 검찰의 추가 조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한편 동양대 총장 명의 표창장을 위조한 혐의 등으로 지난달 24일 구속된 조 전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교수의 구속기간은 오는 11일까지로 연장됐습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 ‘웅동학원 의혹’ 조국 동생 구속…법원 “범죄 혐의 소명”
    • 입력 2019-11-01 08:15:01
    • 수정2019-11-01 08:23:51
    아침뉴스타임
[앵커]

어젯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동생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지난달 9일에 이은 두 번째 영장 심사만입니다.

보도에 송락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국 전 장관의 동생 조 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지난달 9일 한 차례 영장이 기각된 뒤 두 번째만입니다.

구속 여부를 심사한 서울중앙지방법원 신종열 부장판사는 "영장 청구 전후 수사 진행 경과와 추가된 범죄 혐의와 자료 등을 종합하면 구속의 필요성과 상당성을 인정할 수 있다"며 조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앞선 지난달 9일 심사에서 건강 문제 등을 이유로 구속을 면했던 조 씨는 어제는 목에 깁스를 한 채 휠체어를 타고 피의자 심문에 출석했습니다.

오전 10시 반부터 6시간 가량 심문을 받은 조 씨는 건강 문제를 호소하며 불구속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씨 측은 어제 심문에서 새로 적용된 강제집행 면탈 혐의와 관련해 적극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빚을 갚지 않으려고 위장 이혼을 한 게 아니라는 겁니다.

하지만 검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채권 강제집행을 피하기 위해 위장 이혼을 했다며 구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씨 측은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했지만, 채용비리와 관련해선 돈을 받고 웅동학원 채용 시험지를 유출한 사실은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웅동학원 공사대금 위장 소송 의혹을 받고 있는 조 씨가 구속됨에 따라 웅동학원 이사장과 이사를 지낸 조 전 장관 일가에 대한 검찰의 추가 조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한편 동양대 총장 명의 표창장을 위조한 혐의 등으로 지난달 24일 구속된 조 전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교수의 구속기간은 오는 11일까지로 연장됐습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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