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노조 경영’ 삼성전자, 한국노총 산하 노조 설립 움직임
입력 2019.11.01 (10:06)
수정 2019.11.0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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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무노조 경영' 원칙을 고수하고 있는 삼성전자에 한국노총 산하 노조가 설립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노총은 오는 16일 여의도 전국노동자대회를 앞두고 금속노련 산하 삼성전자 노조 설립 총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 노조는 총회에 이어 고용노동부에 설립 신고서도 제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에는 2∼3개의 소규모 노조가 활동 중이지만, 전국적 규모의 상급단체에 가입한 노조가 들어서는 것은 처음입니다. 특히 한국노총 산하 노조라는 점에서 상징성을 띨 전망입니다.
한국노총 관계자는 KBS와의 전화통화에서 "아직 노조설립에 몇 명이 동참하고 있는지를 밝힐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라며 "그동안 노조설립이 무산됐던 전례가 있어 신중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노총은 최근 삼성전자 용인 사업장에서 노조 가입 선전전을 하는 등 노조 설립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노조가 설립되면 LG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전자업계의 한국노총 산하 노조와 연대 활동도 가능할 것으로 한국노총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노총은 오는 16일 여의도 전국노동자대회를 앞두고 금속노련 산하 삼성전자 노조 설립 총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 노조는 총회에 이어 고용노동부에 설립 신고서도 제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에는 2∼3개의 소규모 노조가 활동 중이지만, 전국적 규모의 상급단체에 가입한 노조가 들어서는 것은 처음입니다. 특히 한국노총 산하 노조라는 점에서 상징성을 띨 전망입니다.
한국노총 관계자는 KBS와의 전화통화에서 "아직 노조설립에 몇 명이 동참하고 있는지를 밝힐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라며 "그동안 노조설립이 무산됐던 전례가 있어 신중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노총은 최근 삼성전자 용인 사업장에서 노조 가입 선전전을 하는 등 노조 설립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노조가 설립되면 LG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전자업계의 한국노총 산하 노조와 연대 활동도 가능할 것으로 한국노총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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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노조 경영’ 삼성전자, 한국노총 산하 노조 설립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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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1-01 10:06:50
- 수정2019-11-01 10:13:39

이른바 '무노조 경영' 원칙을 고수하고 있는 삼성전자에 한국노총 산하 노조가 설립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노총은 오는 16일 여의도 전국노동자대회를 앞두고 금속노련 산하 삼성전자 노조 설립 총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 노조는 총회에 이어 고용노동부에 설립 신고서도 제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에는 2∼3개의 소규모 노조가 활동 중이지만, 전국적 규모의 상급단체에 가입한 노조가 들어서는 것은 처음입니다. 특히 한국노총 산하 노조라는 점에서 상징성을 띨 전망입니다.
한국노총 관계자는 KBS와의 전화통화에서 "아직 노조설립에 몇 명이 동참하고 있는지를 밝힐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라며 "그동안 노조설립이 무산됐던 전례가 있어 신중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노총은 최근 삼성전자 용인 사업장에서 노조 가입 선전전을 하는 등 노조 설립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노조가 설립되면 LG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전자업계의 한국노총 산하 노조와 연대 활동도 가능할 것으로 한국노총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노총은 오는 16일 여의도 전국노동자대회를 앞두고 금속노련 산하 삼성전자 노조 설립 총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 노조는 총회에 이어 고용노동부에 설립 신고서도 제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에는 2∼3개의 소규모 노조가 활동 중이지만, 전국적 규모의 상급단체에 가입한 노조가 들어서는 것은 처음입니다. 특히 한국노총 산하 노조라는 점에서 상징성을 띨 전망입니다.
한국노총 관계자는 KBS와의 전화통화에서 "아직 노조설립에 몇 명이 동참하고 있는지를 밝힐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라며 "그동안 노조설립이 무산됐던 전례가 있어 신중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노총은 최근 삼성전자 용인 사업장에서 노조 가입 선전전을 하는 등 노조 설립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노조가 설립되면 LG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전자업계의 한국노총 산하 노조와 연대 활동도 가능할 것으로 한국노총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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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진석 기자 bri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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