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이러한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더 큰 문제는 따로 있습니다.
알맹이 사업인 소득증대 사업이 지지부진하면서 앞으로가 더 걱정이기 때문입니다.
당초 사업 계획이 내실 있게 짜여졌는지 의문입니다.
이어서 손준수 기잡니다.
[리포트]
영암 금정면 일대 5개 마을이 참여하는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의 핵심은 대봉감 저온저장시설 건립입니다.
하지만 2년 전 인근 농지에 저장시설을 지으려다 좌초된 뒤, 아직까지 아무것도 결정된 게 없습니다.
이로 인해공감센터 운영은 물론 다 른 시설 유지비용을 어떻게 충당할 지 걱정입니다.
<영암군청 사업 담당자>
"그 기금을 활용해서 센터 건물을 운영하고, 투자해서 해놓은 시설들을 유지관리하도록 (밑그림이 그려져 있어요.)
근데 소득 사업이 진행이 제대로 안 되다 보니까 멈춰 있는 거죠."
결국, 대봉감 저장시설이 소득 사업으로 적절했는지 의문입니다.
해당 마을에만 이미 수십개 저장시설이 있는데다, 수익 창출의 구체적 계획조차 마련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전체 사업비의 20%를 자비로 부담해야 하는 것도 사업 추진에 걸림돌입니다.
거의 모든 농촌 마을 사업이 사정은 비슷합니다.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위탁시행업체)>
"소득사업이 처음에는 뭔가 되겠다고 생각을 하는데 여건 변화에 따라서 수익이 안 남겠다, 다른 걸 해보겠다
주민들 생각이 바뀔 수 있으니까 그런 것들 때문에...."
총 36억여 원이 투입된 영암군의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
올 연말이면 5년의 사업기한이 종료되지만 영암군은 사업 연장만 되면 별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입니다.
KBS뉴스 손준숩니다.
이러한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더 큰 문제는 따로 있습니다.
알맹이 사업인 소득증대 사업이 지지부진하면서 앞으로가 더 걱정이기 때문입니다.
당초 사업 계획이 내실 있게 짜여졌는지 의문입니다.
이어서 손준수 기잡니다.
[리포트]
영암 금정면 일대 5개 마을이 참여하는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의 핵심은 대봉감 저온저장시설 건립입니다.
하지만 2년 전 인근 농지에 저장시설을 지으려다 좌초된 뒤, 아직까지 아무것도 결정된 게 없습니다.
이로 인해공감센터 운영은 물론 다 른 시설 유지비용을 어떻게 충당할 지 걱정입니다.
<영암군청 사업 담당자>
"그 기금을 활용해서 센터 건물을 운영하고, 투자해서 해놓은 시설들을 유지관리하도록 (밑그림이 그려져 있어요.)
근데 소득 사업이 진행이 제대로 안 되다 보니까 멈춰 있는 거죠."
결국, 대봉감 저장시설이 소득 사업으로 적절했는지 의문입니다.
해당 마을에만 이미 수십개 저장시설이 있는데다, 수익 창출의 구체적 계획조차 마련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전체 사업비의 20%를 자비로 부담해야 하는 것도 사업 추진에 걸림돌입니다.
거의 모든 농촌 마을 사업이 사정은 비슷합니다.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위탁시행업체)>
"소득사업이 처음에는 뭔가 되겠다고 생각을 하는데 여건 변화에 따라서 수익이 안 남겠다, 다른 걸 해보겠다
주민들 생각이 바뀔 수 있으니까 그런 것들 때문에...."
총 36억여 원이 투입된 영암군의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
올 연말이면 5년의 사업기한이 종료되지만 영암군은 사업 연장만 되면 별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입니다.
KBS뉴스 손준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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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득창출은 미지수"
-
- 입력 2019-11-01 10:46:51
[앵커멘트]
이러한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더 큰 문제는 따로 있습니다.
알맹이 사업인 소득증대 사업이 지지부진하면서 앞으로가 더 걱정이기 때문입니다.
당초 사업 계획이 내실 있게 짜여졌는지 의문입니다.
이어서 손준수 기잡니다.
[리포트]
영암 금정면 일대 5개 마을이 참여하는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의 핵심은 대봉감 저온저장시설 건립입니다.
하지만 2년 전 인근 농지에 저장시설을 지으려다 좌초된 뒤, 아직까지 아무것도 결정된 게 없습니다.
이로 인해공감센터 운영은 물론 다 른 시설 유지비용을 어떻게 충당할 지 걱정입니다.
<영암군청 사업 담당자>
"그 기금을 활용해서 센터 건물을 운영하고, 투자해서 해놓은 시설들을 유지관리하도록 (밑그림이 그려져 있어요.)
근데 소득 사업이 진행이 제대로 안 되다 보니까 멈춰 있는 거죠."
결국, 대봉감 저장시설이 소득 사업으로 적절했는지 의문입니다.
해당 마을에만 이미 수십개 저장시설이 있는데다, 수익 창출의 구체적 계획조차 마련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전체 사업비의 20%를 자비로 부담해야 하는 것도 사업 추진에 걸림돌입니다.
거의 모든 농촌 마을 사업이 사정은 비슷합니다.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위탁시행업체)>
"소득사업이 처음에는 뭔가 되겠다고 생각을 하는데 여건 변화에 따라서 수익이 안 남겠다, 다른 걸 해보겠다
주민들 생각이 바뀔 수 있으니까 그런 것들 때문에...."
총 36억여 원이 투입된 영암군의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
올 연말이면 5년의 사업기한이 종료되지만 영암군은 사업 연장만 되면 별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입니다.
KBS뉴스 손준숩니다.
이러한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더 큰 문제는 따로 있습니다.
알맹이 사업인 소득증대 사업이 지지부진하면서 앞으로가 더 걱정이기 때문입니다.
당초 사업 계획이 내실 있게 짜여졌는지 의문입니다.
이어서 손준수 기잡니다.
[리포트]
영암 금정면 일대 5개 마을이 참여하는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의 핵심은 대봉감 저온저장시설 건립입니다.
하지만 2년 전 인근 농지에 저장시설을 지으려다 좌초된 뒤, 아직까지 아무것도 결정된 게 없습니다.
이로 인해공감센터 운영은 물론 다 른 시설 유지비용을 어떻게 충당할 지 걱정입니다.
<영암군청 사업 담당자>
"그 기금을 활용해서 센터 건물을 운영하고, 투자해서 해놓은 시설들을 유지관리하도록 (밑그림이 그려져 있어요.)
근데 소득 사업이 진행이 제대로 안 되다 보니까 멈춰 있는 거죠."
결국, 대봉감 저장시설이 소득 사업으로 적절했는지 의문입니다.
해당 마을에만 이미 수십개 저장시설이 있는데다, 수익 창출의 구체적 계획조차 마련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전체 사업비의 20%를 자비로 부담해야 하는 것도 사업 추진에 걸림돌입니다.
거의 모든 농촌 마을 사업이 사정은 비슷합니다.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위탁시행업체)>
"소득사업이 처음에는 뭔가 되겠다고 생각을 하는데 여건 변화에 따라서 수익이 안 남겠다, 다른 걸 해보겠다
주민들 생각이 바뀔 수 있으니까 그런 것들 때문에...."
총 36억여 원이 투입된 영암군의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
올 연말이면 5년의 사업기한이 종료되지만 영암군은 사업 연장만 되면 별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입니다.
KBS뉴스 손준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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