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암 우려 물질 위장약 ‘니자티딘’ 전수조사…의협, 처방 자제 권고

입력 2019.11.01 (12:36) 수정 2019.11.0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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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암 우려 물질이 검출된 위장약 성분인 '라니티딘'과 유사한 '니자티딘'에 대해서도 전수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전국 의사들에게 니자티딘 처방을 자제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습니다.

식약처는 오늘(1일) 니자티딘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각 업체에도 니자티딘 함유 의약품에 대한 자체 조사를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발암 우려 물질이 검출된 라니티딘을 판매 중지한 뒤, 사전 예방을 위해 다른 '티딘류' 계열 의약품으로 조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티딘류 계열 의약품인 니자티딘은 라니티딘과 유사한 화학 구조를 가진 위궤양·십이지장 궤양 치료제입니다.

최근 일본 오하라약품공업의 니자티딘 함유 의약품에서 발암물질인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관리수준 이상 검출되면서 자진 회수됐습니다.

이에 따라 의협에서도 니자티딘 처방 자제를 권고했습니다. 박종혁 의협 대변인은 "라니티딘 사태로 인해 사회적 혼란을 겪은 만큼 식약처의 최종 조사 결과와 대응조치가 발표될 때까지 니자티딘 함유 의약품의 처방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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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암 우려 물질 위장약 ‘니자티딘’ 전수조사…의협, 처방 자제 권고
    • 입력 2019-11-01 12:36:17
    • 수정2019-11-01 13:33:41
    생활·건강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암 우려 물질이 검출된 위장약 성분인 '라니티딘'과 유사한 '니자티딘'에 대해서도 전수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전국 의사들에게 니자티딘 처방을 자제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습니다.

식약처는 오늘(1일) 니자티딘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각 업체에도 니자티딘 함유 의약품에 대한 자체 조사를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발암 우려 물질이 검출된 라니티딘을 판매 중지한 뒤, 사전 예방을 위해 다른 '티딘류' 계열 의약품으로 조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티딘류 계열 의약품인 니자티딘은 라니티딘과 유사한 화학 구조를 가진 위궤양·십이지장 궤양 치료제입니다.

최근 일본 오하라약품공업의 니자티딘 함유 의약품에서 발암물질인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관리수준 이상 검출되면서 자진 회수됐습니다.

이에 따라 의협에서도 니자티딘 처방 자제를 권고했습니다. 박종혁 의협 대변인은 "라니티딘 사태로 인해 사회적 혼란을 겪은 만큼 식약처의 최종 조사 결과와 대응조치가 발표될 때까지 니자티딘 함유 의약품의 처방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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