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면 위로 드러난 450년 전 명나라 다리

입력 2019.11.01 (12:37) 수정 2019.11.01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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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댐 건설로 수몰됐던 450년 전 명나라 때 다리가 가뭄으로 호수 수위가 내려가자 물 위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리포트]

장시 성 신위 지역 '선녀 호(仙女湖 셴뉘후)'입니다.

명나라 가정(嘉靖) 35년에 건설된 '만년교'가 물 위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1950년대 댐 건설로 펀이 현과 함께 수몰됐는데 매년 봄과 가을 갈수기가 되면 물 위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현지 정부는 만년교 보호를 위해 다리 주변 200m 이내에 어선과 유람선 운항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순찰대원 : "만년교가 물 위로 드러난 시기에는 정기적으로 주변 청소를 하고 가장 좋은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수 있게 합니다."]

만년교는 전체 길이 384m 폭 7.68m에 달하는 대형 교량으로 갈수기때마다 실제 모습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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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수면 위로 드러난 450년 전 명나라 다리
    • 입력 2019-11-01 12:39:21
    • 수정2019-11-01 12:43:11
    뉴스 12
[앵커]

댐 건설로 수몰됐던 450년 전 명나라 때 다리가 가뭄으로 호수 수위가 내려가자 물 위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리포트]

장시 성 신위 지역 '선녀 호(仙女湖 셴뉘후)'입니다.

명나라 가정(嘉靖) 35년에 건설된 '만년교'가 물 위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1950년대 댐 건설로 펀이 현과 함께 수몰됐는데 매년 봄과 가을 갈수기가 되면 물 위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현지 정부는 만년교 보호를 위해 다리 주변 200m 이내에 어선과 유람선 운항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순찰대원 : "만년교가 물 위로 드러난 시기에는 정기적으로 주변 청소를 하고 가장 좋은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수 있게 합니다."]

만년교는 전체 길이 384m 폭 7.68m에 달하는 대형 교량으로 갈수기때마다 실제 모습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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