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비원’ 김가은 “잔잔하지만 메시지 있는 작품”

입력 2019.11.0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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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에서 유일하게 명맥을 이어오는 KBS 2TV 단막극 시리즈 '드라마스페셜 2019'의 여섯 번째 작품 '굿바이 비원'은 공시생(공무원 수험생)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주인공은 오랜 공시생 생활을 마치고 드디어 7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다은(김가은 분).

사는 곳에서 꽤 멀리 떨어진 경기도 한 시청에 곧 출근해야 하는 그는 8년간 살아온, 20대 청춘을 함께 보낸 반지하 자취방에서 떠나려 한다. 제목의 '비원'도 'B1', 지하를 뜻한다.

그런 다은을 지켜보던 전 남자친구 현준(정준원)은 다은과 8년간 연애 끝에 최근 헤어졌다. 그는 다은과 같이 공무원 시험 준비하다가 포기하고 서울에 있는 한 보험회사에 취직했다.

애환과 사랑, 모든 추억이 깃든 반지하 자취방은 두 사람에게 어떤 공간으로 남을까.

다은을 연기한 김가은은 1일 제작발표회에서 "평소 시청자 입장에서 단막극을 즐겨보기 때문에 이번 작품을 꼭 하고 싶었다"고 참여 배경을 밝혔다.

그는 이어 "제 얘기를 하는 것 같은 시놉시스를 봤을 때 특히 그랬다. 잔잔한데 메시지를 줄 수 있는 그런 드라마여서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연출을 맡은 김민태 PD는 "'이사'라는 평범한 소재를 통해 '떠나보내야 하는 순간'을 그렸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오늘 밤 11시 1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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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굿바이 비원’ 김가은 “잔잔하지만 메시지 있는 작품”
    • 입력 2019-11-01 15:10:28
    연합뉴스
지상파에서 유일하게 명맥을 이어오는 KBS 2TV 단막극 시리즈 '드라마스페셜 2019'의 여섯 번째 작품 '굿바이 비원'은 공시생(공무원 수험생)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주인공은 오랜 공시생 생활을 마치고 드디어 7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다은(김가은 분).

사는 곳에서 꽤 멀리 떨어진 경기도 한 시청에 곧 출근해야 하는 그는 8년간 살아온, 20대 청춘을 함께 보낸 반지하 자취방에서 떠나려 한다. 제목의 '비원'도 'B1', 지하를 뜻한다.

그런 다은을 지켜보던 전 남자친구 현준(정준원)은 다은과 8년간 연애 끝에 최근 헤어졌다. 그는 다은과 같이 공무원 시험 준비하다가 포기하고 서울에 있는 한 보험회사에 취직했다.

애환과 사랑, 모든 추억이 깃든 반지하 자취방은 두 사람에게 어떤 공간으로 남을까.

다은을 연기한 김가은은 1일 제작발표회에서 "평소 시청자 입장에서 단막극을 즐겨보기 때문에 이번 작품을 꼭 하고 싶었다"고 참여 배경을 밝혔다.

그는 이어 "제 얘기를 하는 것 같은 시놉시스를 봤을 때 특히 그랬다. 잔잔한데 메시지를 줄 수 있는 그런 드라마여서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연출을 맡은 김민태 PD는 "'이사'라는 평범한 소재를 통해 '떠나보내야 하는 순간'을 그렸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오늘 밤 11시 1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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