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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독도 소방헬기 추락
해경 “추락 헬기 동체 발견…원형 그대로 온전한 형태는 아냐”
입력 2019.11.01 (15:21) 수정 2019.11.01 (17:34) 사회
독도 인근 해상에서 응급환자를 태우고 육지로 가다가 바다에 추락한 소방헬기 동체가 사고 14시간여 만에 수심 72m 지점에서 발견되면서 실종자 수색·구조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해경은 해군과 함께 무인잠수정(ROV) 등 탐지 장비를 투입해 생존자 여부 등 수중 수색 활동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동해해양지방경찰청은 오늘(1일) 독도 인근 해상에서 추락한 소방헬기 사고와 관련한 브리핑을 통해 "동체가 발견된 만큼 수중수색에 집중해 수색 및 구조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동해해경청은 "오늘 오후 1시 35분부터 2시 25분까지 해양경찰 중앙 특수구조단 잠수 인력 3명이 독도 남방 약 600m, 수심 72m 지점을 수중수색하던 중 소방헬기를 발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수중수색을 위해 수중탐지 장비가 장착된 해경의 잠수 지원함이 오후 4시쯤, 심해 구조가 가능한 해군 청해진함(4천t급 잠수 구조함)은 오후 5시 40분쯤 현장에 도착 즉시 수중 구조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해경은 사고 헬기의 상태가 원형 그대로의 온전한 형태는 아니라고 전했습니다. 추가적인 정밀탐색 과정에서 동체 상태와 생존자 여부를 확인한 뒤 해경은 청해진함을 이용해 사고 헬기의 수중 인양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사고 헬기 탑승자들이 동체에서 벗어났을 가능성에 대비해 수중 수색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탑승자 생존 가능성에 대해 해경은 "국제 해상수색 구조 지침상에 수온이 15∼20도 미만인 경우 50% 생존 시간이 6시간이라고 규정돼 있다"며 "사고가 난 지 17시간이 지난 상황이기 때문에 어떠한 상황도 예단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독도 남쪽 직경 약 9.2㎞를 7개 수색 구역으로 나눠 해경 함정 4척, 소형 고속보트 8대, 해군함 2척, 관공선 3척, 어선 3척 등 14척을 투입해 해상 수색 중입니다.

해경 항공기 5대, 해군 항공기 1대, 소방 항공기 4대 등 총 10대가 항공 수색을 하고 있습니다. 조명탄 172발을 투하하는 등 야간 수색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추락 헬기는 어제(31일) 오후 11시 26분쯤 독도에서 환자와 보호자, 소방구조대원 등 7명을 태우고 이륙한 뒤 2∼3분간 비행하다가 인근 200∼300m 지점에 추락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해경 “추락 헬기 동체 발견…원형 그대로 온전한 형태는 아냐”
    • 입력 2019-11-01 15:21:19
    • 수정2019-11-01 17:34:57
    사회
독도 인근 해상에서 응급환자를 태우고 육지로 가다가 바다에 추락한 소방헬기 동체가 사고 14시간여 만에 수심 72m 지점에서 발견되면서 실종자 수색·구조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해경은 해군과 함께 무인잠수정(ROV) 등 탐지 장비를 투입해 생존자 여부 등 수중 수색 활동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동해해양지방경찰청은 오늘(1일) 독도 인근 해상에서 추락한 소방헬기 사고와 관련한 브리핑을 통해 "동체가 발견된 만큼 수중수색에 집중해 수색 및 구조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동해해경청은 "오늘 오후 1시 35분부터 2시 25분까지 해양경찰 중앙 특수구조단 잠수 인력 3명이 독도 남방 약 600m, 수심 72m 지점을 수중수색하던 중 소방헬기를 발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수중수색을 위해 수중탐지 장비가 장착된 해경의 잠수 지원함이 오후 4시쯤, 심해 구조가 가능한 해군 청해진함(4천t급 잠수 구조함)은 오후 5시 40분쯤 현장에 도착 즉시 수중 구조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해경은 사고 헬기의 상태가 원형 그대로의 온전한 형태는 아니라고 전했습니다. 추가적인 정밀탐색 과정에서 동체 상태와 생존자 여부를 확인한 뒤 해경은 청해진함을 이용해 사고 헬기의 수중 인양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사고 헬기 탑승자들이 동체에서 벗어났을 가능성에 대비해 수중 수색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탑승자 생존 가능성에 대해 해경은 "국제 해상수색 구조 지침상에 수온이 15∼20도 미만인 경우 50% 생존 시간이 6시간이라고 규정돼 있다"며 "사고가 난 지 17시간이 지난 상황이기 때문에 어떠한 상황도 예단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독도 남쪽 직경 약 9.2㎞를 7개 수색 구역으로 나눠 해경 함정 4척, 소형 고속보트 8대, 해군함 2척, 관공선 3척, 어선 3척 등 14척을 투입해 해상 수색 중입니다.

해경 항공기 5대, 해군 항공기 1대, 소방 항공기 4대 등 총 10대가 항공 수색을 하고 있습니다. 조명탄 172발을 투하하는 등 야간 수색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추락 헬기는 어제(31일) 오후 11시 26분쯤 독도에서 환자와 보호자, 소방구조대원 등 7명을 태우고 이륙한 뒤 2∼3분간 비행하다가 인근 200∼300m 지점에 추락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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