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나쁨' 주말에도 주의

입력 2019.11.01 (20:40) 수정 2019.11.02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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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중국에서 발생한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광주와 전남 지역에
종일 답답한 하늘이
이어졌습니다.
광주 등 일부지역에서는
주말까지 미세먼지가
계속되는 만큼
외출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서정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미세먼지로 뒤덮인
도심이 뿌연 회색빛으로 변했습니다.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도
거리를 오가는 학생들도
마스크로 코와 입을 단단히 가렸습니다.

유순호/ 광주 동구 서석동[인터뷰]
아침에 일어나서 핸드폰 알람이 울리는데 보니깐 미세먼지가 많다고 해서 마스크를 끼고 나왓는데, 나와서 걷다 보니깐 가래도 많이 끼고...

미세먼지 농도 작성 당번이
'매우나쁨' 글자를 꾹꾹 눌러 적습니다.

실외 수업이 취소된
초등학교 교실에서는
공기청정기가 쉴새없이 돌아갑니다.

김현주/ 광주 서석초 보건교사[인터뷰]
환기는 자제하고 혹시라도 그 날 실외 활동이 있으면 실내 활동으로 대체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발생한 황사가 유입되면서
오늘 광주와 전남 서부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올 가을 최고치까지 치솟았습니다.

전남 대부분 지역은
밤사이 대기질이 나아지겠지만
광주권은 주말내내
미세먼지가 이어지겠습니다.

정숙경/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인터뷰]
황사는 오후 북풍 영향으로 점차 해소돼 오후 늦게부터는 보통수준을 보였지만, 내일 오후에는 초미세먼지가 대기정체로 인해 다소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건 당국은
미세먼지가 높은 지역은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외출시에는 마스크 등을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뉴스 김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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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세먼지 '나쁨' 주말에도 주의
    • 입력 2019-11-01 20:40:58
    • 수정2019-11-02 04:22:20
    뉴스9(목포)
[앵커멘트] 중국에서 발생한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광주와 전남 지역에 종일 답답한 하늘이 이어졌습니다. 광주 등 일부지역에서는 주말까지 미세먼지가 계속되는 만큼 외출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서정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미세먼지로 뒤덮인 도심이 뿌연 회색빛으로 변했습니다.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도 거리를 오가는 학생들도 마스크로 코와 입을 단단히 가렸습니다. 유순호/ 광주 동구 서석동[인터뷰] 아침에 일어나서 핸드폰 알람이 울리는데 보니깐 미세먼지가 많다고 해서 마스크를 끼고 나왓는데, 나와서 걷다 보니깐 가래도 많이 끼고... 미세먼지 농도 작성 당번이 '매우나쁨' 글자를 꾹꾹 눌러 적습니다. 실외 수업이 취소된 초등학교 교실에서는 공기청정기가 쉴새없이 돌아갑니다. 김현주/ 광주 서석초 보건교사[인터뷰] 환기는 자제하고 혹시라도 그 날 실외 활동이 있으면 실내 활동으로 대체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발생한 황사가 유입되면서 오늘 광주와 전남 서부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올 가을 최고치까지 치솟았습니다. 전남 대부분 지역은 밤사이 대기질이 나아지겠지만 광주권은 주말내내 미세먼지가 이어지겠습니다. 정숙경/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인터뷰] 황사는 오후 북풍 영향으로 점차 해소돼 오후 늦게부터는 보통수준을 보였지만, 내일 오후에는 초미세먼지가 대기정체로 인해 다소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건 당국은 미세먼지가 높은 지역은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외출시에는 마스크 등을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뉴스 김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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