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北 “초대형방사포 실전능력 확증…북한군 핵심무기”

입력 2019.11.01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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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어제 오후 발사한 2발의 단거리 발사체.

북한 매체는 이에 대해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이 성과적으로 진행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연속발사의 안전성이 검증됐고, 실전 능력도 확증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선중앙TV : "초대형 방사포 무기 체계의 기습적인 타격으로 적의 집단 목표나 지정된 목표 구역을 초강력으로 초토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초대형 방사포의 구경이 기존 방사포보다 2배 정도 큰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탄두 중량을 늘려 파괴력을 강화하고, 타격 가능한 사거리도 늘어난 것으로 평가됩니다.

[신종우/국방안보포럼 선임분석관 : "탄두 탑재 중량은 훨씬 커졌을 것이고 좀더 먼 거리를 방사포를 통해서 타격할 수 있습니다. 남한 전 지역을 타격하겠다는 그런 의도로 읽힙니다."]

북한은 올해에만 모두 12차례의 발사체를 발사했습니다.

이 중 11차례를 통해 신형 단거리 전술 무기 4종류를 시험했습니다.

모두 고체 연료와 이동식 발사대를 써 신속하고 은밀한 발사가 가능합니다.

우리 군의 미사일 방어 체계를 무력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북한은 이들 신형 단거리 전술 무기 4종류를 군의 핵심 무기가 될 것이라 주장했습니다.

우리 군 당국은 충분한 대응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지만 북한이 이들 전술 무기와 신형 SLBM을 동시에 운용할 경우 한국형 미사일 방어 체계로 완전 제압이 어렵다는 평가도 조심스레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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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1-01 20: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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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어제 오후 발사한 2발의 단거리 발사체.

북한 매체는 이에 대해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이 성과적으로 진행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연속발사의 안전성이 검증됐고, 실전 능력도 확증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선중앙TV : "초대형 방사포 무기 체계의 기습적인 타격으로 적의 집단 목표나 지정된 목표 구역을 초강력으로 초토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초대형 방사포의 구경이 기존 방사포보다 2배 정도 큰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탄두 중량을 늘려 파괴력을 강화하고, 타격 가능한 사거리도 늘어난 것으로 평가됩니다.

[신종우/국방안보포럼 선임분석관 : "탄두 탑재 중량은 훨씬 커졌을 것이고 좀더 먼 거리를 방사포를 통해서 타격할 수 있습니다. 남한 전 지역을 타격하겠다는 그런 의도로 읽힙니다."]

북한은 올해에만 모두 12차례의 발사체를 발사했습니다.

이 중 11차례를 통해 신형 단거리 전술 무기 4종류를 시험했습니다.

모두 고체 연료와 이동식 발사대를 써 신속하고 은밀한 발사가 가능합니다.

우리 군의 미사일 방어 체계를 무력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북한은 이들 신형 단거리 전술 무기 4종류를 군의 핵심 무기가 될 것이라 주장했습니다.

우리 군 당국은 충분한 대응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지만 북한이 이들 전술 무기와 신형 SLBM을 동시에 운용할 경우 한국형 미사일 방어 체계로 완전 제압이 어렵다는 평가도 조심스레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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