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경호처, 文대통령 퇴임 뒤 경호 업무시설 부지 매입비 22억 편성

입력 2019.11.01 (20:54) 수정 2019.11.01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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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경호처가 문재인 대통령 퇴임 이후 머물 사저 주변에 경호 관련 업무 시설을 마련하기 위해 부지 취득 명목으로 내년도 예산에 22억 천7백만 원을 편성했습니다.

대통령 경호처 관계자는 "대통령 퇴임 이후 경호 시설을 마련하기 위한 통상적인 절차"라면서 "임기 4년차에 부지 구입 예산을, 임기 5년차에 시설 건축비 예산을 반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 신용욱 경호처 차장은 오늘(1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편성된 예산의 추계 근거와 관련해 "일단은 (문 대통령이 퇴임 후) 양산으로 가신다고 했기 때문에 저희도 그렇게 추계를 했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임기를 마치면 사저가 있는 양산으로 돌아오겠다는 뜻을 대선 유세 때부터 수차례 밝혔습니다.

대통령 경호처가 편성한 예산은 국회의 예산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됩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서울 내곡동 사저 경호시설 부지 매입 예산으로 49억 원을, 이명박 전 대통령은 역시 내곡동 사저 경호시설 부지 매입 예산으로 42억 원을 각각 배정받은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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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1-01 20:54:57
    • 수정2019-11-01 23:32:26
    정치
대통령 경호처가 문재인 대통령 퇴임 이후 머물 사저 주변에 경호 관련 업무 시설을 마련하기 위해 부지 취득 명목으로 내년도 예산에 22억 천7백만 원을 편성했습니다.

대통령 경호처 관계자는 "대통령 퇴임 이후 경호 시설을 마련하기 위한 통상적인 절차"라면서 "임기 4년차에 부지 구입 예산을, 임기 5년차에 시설 건축비 예산을 반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 신용욱 경호처 차장은 오늘(1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편성된 예산의 추계 근거와 관련해 "일단은 (문 대통령이 퇴임 후) 양산으로 가신다고 했기 때문에 저희도 그렇게 추계를 했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임기를 마치면 사저가 있는 양산으로 돌아오겠다는 뜻을 대선 유세 때부터 수차례 밝혔습니다.

대통령 경호처가 편성한 예산은 국회의 예산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됩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서울 내곡동 사저 경호시설 부지 매입 예산으로 49억 원을, 이명박 전 대통령은 역시 내곡동 사저 경호시설 부지 매입 예산으로 42억 원을 각각 배정받은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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