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해 보험…이제는 선택 아닌 필수
입력 2019.11.01 (21:49)
수정 2019.11.01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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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폭설과 지진, 태풍 등
대형 재난이 이어지면서,
풍수해 보험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재난이 잦은 강원도의 경우
풍수해 보험 가입이
전국 평균에 비해 저조한 실정입니다.
강규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태풍 미탁 때
폭우와 하천 범람으로 인한
침수 피해가 가장 컸습니다.
침수 피해를 입은 가구는
피해 정도에 따라,
국민성금까지 포함해도
지원금은 최대 200만 원입니다.
하지만 이때 침수 피해를 입은
강릉의 김세굉씨는
3천만 원 안팎을
보상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난해 강릉시가 가입을 권한
풍수해 보험에 가입한 덕분입니다.
김세굉/ 태풍피해 주민
"이 보험에 가입을 한 분들은 조금이라도,
크게는 웃지 않지만, 그래도 마음 한
가운데 조금 홀가분하게 지내는 그런
입장입니다."
그럼에도
강원도 내 주택의 풍수해 보험 가입률은
전국 평균 22.4%를 밑도는
13%에 머물고 있습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보험료를 지원하면서
가입을 독려하고 있지만,
큰 성과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재난 발생 시
응당 국가 지원을 받을거라는 기대 심리와
풍수해보험도 보험사 상술이라는
불신도 한 몫하고 있습니다.
김태형/ 강릉시 재난안전과
"시민 여러분이 내셔야 하는 보험료를
지원해드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주
저렴한 보험료로 풍수해에 대처할 수 있는
정책상품이기 때문에, 꼭 관심을 갖고
가입을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부는
풍수해 보험에 화재 피해 보상도 포함해
보상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지역처럼
산불과 태풍, 폭설 등
잦은 재난재해에 노출된 지역의 경우,
풍수해 보험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폭설과 지진, 태풍 등
대형 재난이 이어지면서,
풍수해 보험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재난이 잦은 강원도의 경우
풍수해 보험 가입이
전국 평균에 비해 저조한 실정입니다.
강규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태풍 미탁 때
폭우와 하천 범람으로 인한
침수 피해가 가장 컸습니다.
침수 피해를 입은 가구는
피해 정도에 따라,
국민성금까지 포함해도
지원금은 최대 200만 원입니다.
하지만 이때 침수 피해를 입은
강릉의 김세굉씨는
3천만 원 안팎을
보상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난해 강릉시가 가입을 권한
풍수해 보험에 가입한 덕분입니다.
김세굉/ 태풍피해 주민
"이 보험에 가입을 한 분들은 조금이라도,
크게는 웃지 않지만, 그래도 마음 한
가운데 조금 홀가분하게 지내는 그런
입장입니다."
그럼에도
강원도 내 주택의 풍수해 보험 가입률은
전국 평균 22.4%를 밑도는
13%에 머물고 있습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보험료를 지원하면서
가입을 독려하고 있지만,
큰 성과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재난 발생 시
응당 국가 지원을 받을거라는 기대 심리와
풍수해보험도 보험사 상술이라는
불신도 한 몫하고 있습니다.
김태형/ 강릉시 재난안전과
"시민 여러분이 내셔야 하는 보험료를
지원해드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주
저렴한 보험료로 풍수해에 대처할 수 있는
정책상품이기 때문에, 꼭 관심을 갖고
가입을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부는
풍수해 보험에 화재 피해 보상도 포함해
보상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지역처럼
산불과 태풍, 폭설 등
잦은 재난재해에 노출된 지역의 경우,
풍수해 보험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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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수해 보험…이제는 선택 아닌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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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1-01 21:49:55
- 수정2019-11-01 23:17:33

[앵커멘트]
폭설과 지진, 태풍 등
대형 재난이 이어지면서,
풍수해 보험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재난이 잦은 강원도의 경우
풍수해 보험 가입이
전국 평균에 비해 저조한 실정입니다.
강규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태풍 미탁 때
폭우와 하천 범람으로 인한
침수 피해가 가장 컸습니다.
침수 피해를 입은 가구는
피해 정도에 따라,
국민성금까지 포함해도
지원금은 최대 200만 원입니다.
하지만 이때 침수 피해를 입은
강릉의 김세굉씨는
3천만 원 안팎을
보상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난해 강릉시가 가입을 권한
풍수해 보험에 가입한 덕분입니다.
김세굉/ 태풍피해 주민
"이 보험에 가입을 한 분들은 조금이라도,
크게는 웃지 않지만, 그래도 마음 한
가운데 조금 홀가분하게 지내는 그런
입장입니다."
그럼에도
강원도 내 주택의 풍수해 보험 가입률은
전국 평균 22.4%를 밑도는
13%에 머물고 있습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보험료를 지원하면서
가입을 독려하고 있지만,
큰 성과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재난 발생 시
응당 국가 지원을 받을거라는 기대 심리와
풍수해보험도 보험사 상술이라는
불신도 한 몫하고 있습니다.
김태형/ 강릉시 재난안전과
"시민 여러분이 내셔야 하는 보험료를
지원해드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주
저렴한 보험료로 풍수해에 대처할 수 있는
정책상품이기 때문에, 꼭 관심을 갖고
가입을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부는
풍수해 보험에 화재 피해 보상도 포함해
보상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지역처럼
산불과 태풍, 폭설 등
잦은 재난재해에 노출된 지역의 경우,
풍수해 보험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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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규엽 기자 bas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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