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뿌리고 불 질러…일가족 등 4명 화상
입력 2019.11.01 (21:51)
수정 2019.11.01 (23: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멘트]
오늘 새벽 횡성에서
60대 여성이 비닐하우스 집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러
잠자던 노부부 등 일가족 3명과
본인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일가족과 동업 관계에 있던
60대 여성이
돈 문제로 갈등을 빚으면서
방화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정상빈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비닐하우스 안의
집기가 불에 타고
곳곳이 검게 그을렸습니다.
주차된 승용차의
차체 일부도 불에 탔습니다.
오늘 새벽 3시쯤
횡성군 둔내면의 한 비닐하우스에
60대 여성 A씨가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러
10㎡를 태운 뒤
25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서 잠을 자던
60대 노부부와
40대 딸 등 일가족 3명과
불을 지른 A 씨 본인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집 안에 있던
초등학생 손녀는 다치지 않았습니다.
마을 주민
(딸은 불때문에) 시끄러우니까 뛰어나왔겠지. (피의자하고 일가족과)서로 같이 밥도 해 먹고 같이 왔다 갔다 했는데....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60대 노부부는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어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지난해부터 60대 노부부와
브로콜리 농장을 함께 운영하다
최근 돈 문제로
갈등을 빚어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
"더 이상 투자할 돈이 없다. 투자를 못 하면 그럼 손 떼라 그런 식으로 말씀하시던데 정확한 건 그쪽(피의자) 진술을 들어봐야 되는데..."
경찰은
A 씨를 살인 미수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대로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오늘 새벽 횡성에서
60대 여성이 비닐하우스 집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러
잠자던 노부부 등 일가족 3명과
본인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일가족과 동업 관계에 있던
60대 여성이
돈 문제로 갈등을 빚으면서
방화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정상빈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비닐하우스 안의
집기가 불에 타고
곳곳이 검게 그을렸습니다.
주차된 승용차의
차체 일부도 불에 탔습니다.
오늘 새벽 3시쯤
횡성군 둔내면의 한 비닐하우스에
60대 여성 A씨가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러
10㎡를 태운 뒤
25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서 잠을 자던
60대 노부부와
40대 딸 등 일가족 3명과
불을 지른 A 씨 본인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집 안에 있던
초등학생 손녀는 다치지 않았습니다.
마을 주민
(딸은 불때문에) 시끄러우니까 뛰어나왔겠지. (피의자하고 일가족과)서로 같이 밥도 해 먹고 같이 왔다 갔다 했는데....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60대 노부부는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어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지난해부터 60대 노부부와
브로콜리 농장을 함께 운영하다
최근 돈 문제로
갈등을 빚어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
"더 이상 투자할 돈이 없다. 투자를 못 하면 그럼 손 떼라 그런 식으로 말씀하시던데 정확한 건 그쪽(피의자) 진술을 들어봐야 되는데..."
경찰은
A 씨를 살인 미수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대로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휘발유 뿌리고 불 질러…일가족 등 4명 화상
-
- 입력 2019-11-01 21:51:11
- 수정2019-11-01 23:17:13
![](/data/local/2019/11/1/1572617833065_nbroad.jpg)
[앵커멘트]
오늘 새벽 횡성에서
60대 여성이 비닐하우스 집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러
잠자던 노부부 등 일가족 3명과
본인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일가족과 동업 관계에 있던
60대 여성이
돈 문제로 갈등을 빚으면서
방화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정상빈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비닐하우스 안의
집기가 불에 타고
곳곳이 검게 그을렸습니다.
주차된 승용차의
차체 일부도 불에 탔습니다.
오늘 새벽 3시쯤
횡성군 둔내면의 한 비닐하우스에
60대 여성 A씨가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러
10㎡를 태운 뒤
25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서 잠을 자던
60대 노부부와
40대 딸 등 일가족 3명과
불을 지른 A 씨 본인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집 안에 있던
초등학생 손녀는 다치지 않았습니다.
마을 주민
(딸은 불때문에) 시끄러우니까 뛰어나왔겠지. (피의자하고 일가족과)서로 같이 밥도 해 먹고 같이 왔다 갔다 했는데....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60대 노부부는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어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지난해부터 60대 노부부와
브로콜리 농장을 함께 운영하다
최근 돈 문제로
갈등을 빚어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
"더 이상 투자할 돈이 없다. 투자를 못 하면 그럼 손 떼라 그런 식으로 말씀하시던데 정확한 건 그쪽(피의자) 진술을 들어봐야 되는데..."
경찰은
A 씨를 살인 미수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대로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