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종 “의전 실수 외교관, 무릎 꿇으라고 하진 않아…저도 당황”

입력 2019.11.01 (22:51) 수정 2019.11.01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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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지난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총회 기간에 의전 실수를 한 유엔 주재 대표부 소속 외교관이 자신에게 무릎을 꿇고 사죄한 것과 관련해 "제가 꿇으라고 한 것이 아니다"라면서 "사실 저도 당황했다"고 말했습니다.

김현종 차장은 오늘(1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청와대 국정감사에서 '왜 가는 곳곳마다 불협화음을 일으키느냐'는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의 질문에 "엄중한 시기에 전략이 필요한데 제가 봤을 때 전략이 부족한 면이 있어서 답답해서 많이 요구를 한 것은 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현종 차장은 "유엔 총회 당시 정상회담 때 제가 참석을 못하고 오후에도 비서관이 참석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그런 태도에 대해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 화를 냈다"면서 "무릎을 꿇고 안꿇고는 본질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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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1-01 22:51:17
    • 수정2019-11-01 23:28:34
    정치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지난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총회 기간에 의전 실수를 한 유엔 주재 대표부 소속 외교관이 자신에게 무릎을 꿇고 사죄한 것과 관련해 "제가 꿇으라고 한 것이 아니다"라면서 "사실 저도 당황했다"고 말했습니다.

김현종 차장은 오늘(1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청와대 국정감사에서 '왜 가는 곳곳마다 불협화음을 일으키느냐'는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의 질문에 "엄중한 시기에 전략이 필요한데 제가 봤을 때 전략이 부족한 면이 있어서 답답해서 많이 요구를 한 것은 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현종 차장은 "유엔 총회 당시 정상회담 때 제가 참석을 못하고 오후에도 비서관이 참석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그런 태도에 대해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 화를 냈다"면서 "무릎을 꿇고 안꿇고는 본질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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